국세청, ‘재고 차익’ 외국계 담배회사 세무조사

입력 2016.08.30 (12:06) 수정 2016.08.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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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담배회사들이 담뱃세 인상에 앞서 제품을 출고해둔 뒤 세금 차액을 얻었다는 이른바 '재고 차익' 의혹과 관련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 조사국은 '말보로'를 생산하는 필립모리스코리아와 '던힐'을 만드는 BAT코리아의 탈세 의혹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가 지난해 1월 담뱃값이 한갑당 2천 원씩 오르기 전에 담배를 대량 출하해놓고 가격 인상 이후에 시중에 판매해 세금 차액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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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재고 차익’ 외국계 담배회사 세무조사
    • 입력 2016-08-30 12:07:02
    • 수정2016-08-30 13:01:01
    뉴스 12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담뱃세 인상에 앞서 제품을 출고해둔 뒤 세금 차액을 얻었다는 이른바 '재고 차익' 의혹과 관련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 조사국은 '말보로'를 생산하는 필립모리스코리아와 '던힐'을 만드는 BAT코리아의 탈세 의혹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가 지난해 1월 담뱃값이 한갑당 2천 원씩 오르기 전에 담배를 대량 출하해놓고 가격 인상 이후에 시중에 판매해 세금 차액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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