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포츠人이다] 진종오, 도쿄올림픽 향해 다시 정조준

입력 2016.08.30 (21:54) 수정 2016.08.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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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대기록을 세운 진종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리우에서 돌아오자마자 청주에서 열린 사격대회에 출전한 진종오 선수를 이화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리우 올림픽에서 6.6점의 치명적인 실수에도 흔들리지않고 반전의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

역전의 명사수 진종오가 휴식도 없이 다시 총을 잡았습니다.

오늘은 브라질 리우가 아닌 청주사격장.

올림픽의 여독이 풀리지않은듯 1점 차이로 결선에는 오르지못했지만, 다음 도쿄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던 진종오는 국내대회 첫 출전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진종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 "올림픽 끝나고 준비가 안된 시합이었긴 하지만 올림픽 보다 부담은 훨씬 적은 경기였던 것 같아요. 같이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즐거운 경기 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선수로서는 은퇴를 고민해야 할 적지 않은 나이인데다, 4년뒤에는 40대로 접어드는 진종오.

그러나,사격을 향한 식지않는 열정이 다음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게하는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진종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 "제가 좋아하는 사격이고, 아직까지는 사격하는데 무리가 없으니까 계속해서 도전할 생각입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은퇴가 아닌 도전을 선택한 진종오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도 출전해 다시 한 번 실전감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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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스포츠人이다] 진종오, 도쿄올림픽 향해 다시 정조준
    • 입력 2016-08-30 21:55:01
    • 수정2016-08-30 2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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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대기록을 세운 진종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리우에서 돌아오자마자 청주에서 열린 사격대회에 출전한 진종오 선수를 이화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리우 올림픽에서 6.6점의 치명적인 실수에도 흔들리지않고 반전의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

역전의 명사수 진종오가 휴식도 없이 다시 총을 잡았습니다.

오늘은 브라질 리우가 아닌 청주사격장.

올림픽의 여독이 풀리지않은듯 1점 차이로 결선에는 오르지못했지만, 다음 도쿄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던 진종오는 국내대회 첫 출전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진종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 "올림픽 끝나고 준비가 안된 시합이었긴 하지만 올림픽 보다 부담은 훨씬 적은 경기였던 것 같아요. 같이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즐거운 경기 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선수로서는 은퇴를 고민해야 할 적지 않은 나이인데다, 4년뒤에는 40대로 접어드는 진종오.

그러나,사격을 향한 식지않는 열정이 다음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게하는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진종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 "제가 좋아하는 사격이고, 아직까지는 사격하는데 무리가 없으니까 계속해서 도전할 생각입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은퇴가 아닌 도전을 선택한 진종오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도 출전해 다시 한 번 실전감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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