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 ‘총기로 여성 협박’ 경찰 조사

미국 유명 가수 크리스 브라운(28)이 현지시간 24일 여성을 총으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3시 LA 타자나에 있는 브라운의 자택 앞에서 한 여성의 "도와달라"는 911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브라운에게 총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진술해 경찰이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려고 했지만 브라운은 "수색영장을 가지고 오라"면서 거부했다.

경찰은 오전 9시쯤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브라운은 2009년 전 애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6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는 지난해 3월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