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피자 가게 앞에 줄 선 남자의 정체는?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종종 정치인이나 고위직 인사들이 지나친 특권 의식으로 논란이 될 때가 있는데요.

이와 전혀 다른 모습이 담긴 한 피자가게 사진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리포트>

반값 세일로 긴 줄이 늘어선 피자 가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정장 차림의 남성!

바로 현직 아이슬란드 대통령인 '귀드니 요하네손'입니다.

그는 퇴근길에 경호원도 없이 어린 딸과 함께 줄을 서서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한 시민이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했고 '특권 의식 없이 소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2014년엔 아일랜드 대통령이 시내 현금 인출기 앞에서 줄을 서 있는 사진과 최근에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식당에서 줄을 선 사진도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