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협상 재개…‘네 탓’ 공방도 계속
입력 2016.08.31 (12:07)
수정 2016.08.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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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서로 책임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다만, 여야3당은 추경편성의 시급함을 감안해 오늘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차가 커서 협상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3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는 오늘 오전부터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예결위에서 추경안이 묶이면서 본회의는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쟁점은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과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예산 7백억 원의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 등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일방적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이때문에 물밑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추경 처리 무산 책임을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해도 무슨 구속력이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부실 대기업에 수조 원은 퍼주면서, 민생 예산 증액에는 야박한 정부 여당을 모른척 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3당이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방침이지만 추경안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서로 책임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다만, 여야3당은 추경편성의 시급함을 감안해 오늘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차가 커서 협상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3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는 오늘 오전부터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예결위에서 추경안이 묶이면서 본회의는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쟁점은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과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예산 7백억 원의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 등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일방적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이때문에 물밑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추경 처리 무산 책임을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해도 무슨 구속력이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부실 대기업에 수조 원은 퍼주면서, 민생 예산 증액에는 야박한 정부 여당을 모른척 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3당이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방침이지만 추경안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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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31 1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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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서로 책임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다만, 여야3당은 추경편성의 시급함을 감안해 오늘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차가 커서 협상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3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는 오늘 오전부터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예결위에서 추경안이 묶이면서 본회의는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쟁점은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과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예산 7백억 원의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 등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일방적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이때문에 물밑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추경 처리 무산 책임을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해도 무슨 구속력이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부실 대기업에 수조 원은 퍼주면서, 민생 예산 증액에는 야박한 정부 여당을 모른척 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3당이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방침이지만 추경안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서로 책임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다만, 여야3당은 추경편성의 시급함을 감안해 오늘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차가 커서 협상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3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는 오늘 오전부터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예결위에서 추경안이 묶이면서 본회의는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쟁점은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과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예산 7백억 원의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 등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일방적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이때문에 물밑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추경 처리 무산 책임을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해도 무슨 구속력이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부실 대기업에 수조 원은 퍼주면서, 민생 예산 증액에는 야박한 정부 여당을 모른척 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3당이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방침이지만 추경안 세부내용을 놓고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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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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