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의대 입시 ‘인성 평가’ 반영

입력 2016.08.31 (12:18) 수정 2016.08.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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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학하는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학 계열도 인적성 평가를 실시합니다.

2019학년도 대입 전형 전반적으론 전년도와 일관되게 간소화 방안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기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의대생이 다른 대학 의대에 재입학한 사실이 지난 4월 드러나면서 의대 입시에 인성 평가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학할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의학 계열도 사범계나 종교계와 같이 인성과 적성 평가를 전형 요소로 반영할수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인적성 검사는 교수들의 부담과 학생들의 반발로 일부 대학에서만 적용하고 있었지만, 대교협 측은 의대가 인성 검사를 최소한의 검증절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에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객관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실적 등 객관적 요소 위주로 평가하고, 실기와 면접 등 정성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정성 평가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외부 인사가 필수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대입 전형을 간소화하는 방향은 전년도와 일관되게 유지하기로 했고, 부정 입학 조치에 대해선 대학별로 모집요강과 학칙 등에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2018년 9월, 정시 모집은 원서접수가 2018년 12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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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학년도 의대 입시 ‘인성 평가’ 반영
    • 입력 2016-08-31 12:19:50
    • 수정2016-08-31 1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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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학하는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학 계열도 인적성 평가를 실시합니다.

2019학년도 대입 전형 전반적으론 전년도와 일관되게 간소화 방안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기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의대생이 다른 대학 의대에 재입학한 사실이 지난 4월 드러나면서 의대 입시에 인성 평가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학할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의학 계열도 사범계나 종교계와 같이 인성과 적성 평가를 전형 요소로 반영할수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인적성 검사는 교수들의 부담과 학생들의 반발로 일부 대학에서만 적용하고 있었지만, 대교협 측은 의대가 인성 검사를 최소한의 검증절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에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객관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실적 등 객관적 요소 위주로 평가하고, 실기와 면접 등 정성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정성 평가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외부 인사가 필수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대입 전형을 간소화하는 방향은 전년도와 일관되게 유지하기로 했고, 부정 입학 조치에 대해선 대학별로 모집요강과 학칙 등에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2018년 9월, 정시 모집은 원서접수가 2018년 12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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