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는 시간?’…‘UFC스타’ 론다 로우지 맞나요?

입력 2016.08.31 (16:56) 수정 2016.08.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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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의 근황 사진(출처 : 트위터)론다 로우지의 근황 사진(출처 : 트위터)

한때 MMA(이종격투기) 무대에서 12연승을 기록하며 UFC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여성 파이터 '론다 로우지'의 요즘 모습이 SNS에서 화제다.

최근 SNS를 통해 로우지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떠돌고 있다. 사진 속 로우지는 UFC 옥타곤 안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군살이 많은 모습이다.

지난 6월 초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운동을 잠시 쉬면서 체중이 불어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홀리 홈과의 경기에 앞서 체중을 재는 론다 로우지지난해 11월 홀리 홈과의 경기에 앞서 체중을 재는 론다 로우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로우지는 2011년 MMA 무대에 데뷔해 2013년 UFC로 이적했다.

그 후 여성 밴텀급(61㎏)에서 6연승을 달리며 부동의 챔피언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로우지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익스펜더블3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호주의 홀리 홈에 충격적인 2라운드 KO패를 당해 챔피언을 내줬으며 그 후 로우지는 약 9개월째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ESPY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선수’상을 받은 론다 로우지. 이날 로우지는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제치고 ‘최고 파이터상’도 받았다.지난해 7월 ESPY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선수’상을 받은 론다 로우지. 이날 로우지는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제치고 ‘최고 파이터상’도 받았다.

전보다 체중이 많이 늘어난 로우지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합에서 져서 마음이 상해 체중 조절에 실패했나?", "혹시나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데다 워낙 독한 면이 있어서 경기 잡히면 체중 감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UFC의 아이콘과도 같은 로우지가 언제 복귀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UFC가 처음으로 뉴욕에서 개최되는 11월 UFC205 대회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24일 "로우지는 뉴욕 대회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 미국 폭스 스포츠는 최근 "오는 12월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2016년 마지막 대회에 로우지를 출전시키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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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쉬는 시간?’…‘UFC스타’ 론다 로우지 맞나요?
    • 입력 2016-08-31 16:56:51
    • 수정2016-08-31 17:03:22
    국제
론다 로우지의 근황 사진(출처 : 트위터) 한때 MMA(이종격투기) 무대에서 12연승을 기록하며 UFC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여성 파이터 '론다 로우지'의 요즘 모습이 SNS에서 화제다. 최근 SNS를 통해 로우지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떠돌고 있다. 사진 속 로우지는 UFC 옥타곤 안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군살이 많은 모습이다. 지난 6월 초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운동을 잠시 쉬면서 체중이 불어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홀리 홈과의 경기에 앞서 체중을 재는 론다 로우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로우지는 2011년 MMA 무대에 데뷔해 2013년 UFC로 이적했다. 그 후 여성 밴텀급(61㎏)에서 6연승을 달리며 부동의 챔피언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로우지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익스펜더블3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호주의 홀리 홈에 충격적인 2라운드 KO패를 당해 챔피언을 내줬으며 그 후 로우지는 약 9개월째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ESPY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선수’상을 받은 론다 로우지. 이날 로우지는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제치고 ‘최고 파이터상’도 받았다. 전보다 체중이 많이 늘어난 로우지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합에서 져서 마음이 상해 체중 조절에 실패했나?", "혹시나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데다 워낙 독한 면이 있어서 경기 잡히면 체중 감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UFC의 아이콘과도 같은 로우지가 언제 복귀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UFC가 처음으로 뉴욕에서 개최되는 11월 UFC205 대회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24일 "로우지는 뉴욕 대회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 미국 폭스 스포츠는 최근 "오는 12월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2016년 마지막 대회에 로우지를 출전시키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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