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추경안 관련 “野, 응급환자 실은 119 구급차 막은 꼴”
입력 2016.08.31 (17:34)
수정 2016.08.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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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31일(오늘),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지연에 대해 "한마디로 응급환자를 실은 119구급차를 가로막고 있는 차와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이 늦어져도 될 정도로 간단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시간이 기업인과 일자리의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것(추경안 처리)을 가로막고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들 만나러 가서는 돕겠다고 해놓고 이쪽에 와서는 돕겠다는 걸 발목 잡는 것으로, 이런 이중적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 대신 정쟁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고, 그런 정당과 지도자는 사고방식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추경안 처리 지연으로 당 의원연찬회가 취소된 것을 언급한 뒤 "국민들 보는 앞에서 (추경안 처리) 시간까지 합의문에 사인했다. 그걸 믿고 연찬회라는 정치 일정을 잡은 것인데 이것이 안 지켜질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을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이 늦어져도 될 정도로 간단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시간이 기업인과 일자리의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것(추경안 처리)을 가로막고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들 만나러 가서는 돕겠다고 해놓고 이쪽에 와서는 돕겠다는 걸 발목 잡는 것으로, 이런 이중적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 대신 정쟁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고, 그런 정당과 지도자는 사고방식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추경안 처리 지연으로 당 의원연찬회가 취소된 것을 언급한 뒤 "국민들 보는 앞에서 (추경안 처리) 시간까지 합의문에 사인했다. 그걸 믿고 연찬회라는 정치 일정을 잡은 것인데 이것이 안 지켜질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을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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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17:34:45
- 수정2016-08-31 18:13:25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31일(오늘),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지연에 대해 "한마디로 응급환자를 실은 119구급차를 가로막고 있는 차와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이 늦어져도 될 정도로 간단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시간이 기업인과 일자리의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것(추경안 처리)을 가로막고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들 만나러 가서는 돕겠다고 해놓고 이쪽에 와서는 돕겠다는 걸 발목 잡는 것으로, 이런 이중적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 대신 정쟁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고, 그런 정당과 지도자는 사고방식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추경안 처리 지연으로 당 의원연찬회가 취소된 것을 언급한 뒤 "국민들 보는 앞에서 (추경안 처리) 시간까지 합의문에 사인했다. 그걸 믿고 연찬회라는 정치 일정을 잡은 것인데 이것이 안 지켜질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을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이 늦어져도 될 정도로 간단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시간이 기업인과 일자리의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것(추경안 처리)을 가로막고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들 만나러 가서는 돕겠다고 해놓고 이쪽에 와서는 돕겠다는 걸 발목 잡는 것으로, 이런 이중적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 대신 정쟁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고, 그런 정당과 지도자는 사고방식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추경안 처리 지연으로 당 의원연찬회가 취소된 것을 언급한 뒤 "국민들 보는 앞에서 (추경안 처리) 시간까지 합의문에 사인했다. 그걸 믿고 연찬회라는 정치 일정을 잡은 것인데 이것이 안 지켜질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을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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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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