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협상 재개…조윤선 청문회 한 때 파행
입력 2016.08.31 (19:06)
수정 2016.08.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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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3당은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추경안 처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반쪽 청문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3당은 오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을 놓고 예결위에서 여야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 등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자, 새누리당은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는가."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 수조 원 퍼주는건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 실생 민생 예산 5백 억, 천억 증액은 그렇게 야박하게..."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야당이 교문위 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오전 내내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오후 들어 야당 위원들만 참석한 채 청문회가 속개했습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선 고심에 찬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3당은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추경안 처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반쪽 청문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3당은 오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을 놓고 예결위에서 여야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 등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자, 새누리당은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는가."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 수조 원 퍼주는건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 실생 민생 예산 5백 억, 천억 증액은 그렇게 야박하게..."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야당이 교문위 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오전 내내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오후 들어 야당 위원들만 참석한 채 청문회가 속개했습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선 고심에 찬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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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 협상 재개…조윤선 청문회 한 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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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19:11:53
- 수정2016-08-31 1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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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3당은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추경안 처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반쪽 청문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3당은 오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을 놓고 예결위에서 여야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 등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자, 새누리당은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는가."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 수조 원 퍼주는건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 실생 민생 예산 5백 억, 천억 증액은 그렇게 야박하게..."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야당이 교문위 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오전 내내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오후 들어 야당 위원들만 참석한 채 청문회가 속개했습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선 고심에 찬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11조 원 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3당은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추경안 처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반쪽 청문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3당은 오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더민주가 요구한 예산 증액을 놓고 예결위에서 여야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늘어난 지방채무상환비용 3천억 원 등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자, 새누리당은 추경의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요구라며 반대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는가."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 수조 원 퍼주는건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 실생 민생 예산 5백 억, 천억 증액은 그렇게 야박하게..."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야당이 교문위 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면서 오전 내내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오후 들어 야당 위원들만 참석한 채 청문회가 속개했습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선 고심에 찬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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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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