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공 맞고도’ 1이닝 무실점…4승 수확

입력 2016.08.31 (21:56) 수정 2016.08.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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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가슴에 공을 맞는 아찔한 위기 속에서도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9회 말 접전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오승환.

가뿐히 투 아웃을 잡아냈지만, 곧 불운이 찾아왔습니다.

라이언 브론의 타구가 오승환의 가슴을 강타했고, 결국 안타가 됐습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에게도 안타를 내줘 투 아웃 2, 3루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끝내기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는 순간이었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승환은 보란 듯이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지는 연장 10회 초에 세인트루이스가 1점을 올려 오승환은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시애틀 이대호는 2루타로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이대호는 내친김에 1타점 적시타까지 쳐내 부활의 징조를 보여줬습니다.

시애틀은 텍사스에 8대 7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클리블랜드 매컬리스터는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수비를 펼쳤습니다.

의도치 않은 묘기 플레이에 본인도 미소를 지었습니다.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이적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잔류시키기로 했으며 포체티노 감독의 시즌 구상에 손흥민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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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공 맞고도’ 1이닝 무실점…4승 수확
    • 입력 2016-08-31 21:59:52
    • 수정2016-08-31 22: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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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가슴에 공을 맞는 아찔한 위기 속에서도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9회 말 접전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오승환.

가뿐히 투 아웃을 잡아냈지만, 곧 불운이 찾아왔습니다.

라이언 브론의 타구가 오승환의 가슴을 강타했고, 결국 안타가 됐습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에게도 안타를 내줘 투 아웃 2, 3루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끝내기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는 순간이었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승환은 보란 듯이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지는 연장 10회 초에 세인트루이스가 1점을 올려 오승환은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시애틀 이대호는 2루타로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이대호는 내친김에 1타점 적시타까지 쳐내 부활의 징조를 보여줬습니다.

시애틀은 텍사스에 8대 7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클리블랜드 매컬리스터는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수비를 펼쳤습니다.

의도치 않은 묘기 플레이에 본인도 미소를 지었습니다.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이적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잔류시키기로 했으며 포체티노 감독의 시즌 구상에 손흥민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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