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경제 성장률이 7.1%로 나타났다고 인도 통계부가 밝혔다.
이는 올해 1∼3월 성장률 7.9%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 7.5%보다도 낮다.
또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 전문가 36명을 상대로 조사한 이번 분기 성장률 전망치 7.6%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총부가가치생산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했지만, 농업 분야는 1.8%, 건설 분야는 1.5% 성장에 그쳤다. 광업 분야는 -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NDTV는 성장률 둔화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 기간 기업 등이 자본재 구입을 위해 투자한 액수를 뜻하는 총고정자본형성이 8조6천억 루피, 우리 돈으로 약 14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천억 루피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내달 4일 취임하는 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는 2016-2017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8%로 내세운 바 있다.
이는 올해 1∼3월 성장률 7.9%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 7.5%보다도 낮다.
또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 전문가 36명을 상대로 조사한 이번 분기 성장률 전망치 7.6%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총부가가치생산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했지만, 농업 분야는 1.8%, 건설 분야는 1.5% 성장에 그쳤다. 광업 분야는 -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NDTV는 성장률 둔화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 기간 기업 등이 자본재 구입을 위해 투자한 액수를 뜻하는 총고정자본형성이 8조6천억 루피, 우리 돈으로 약 14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천억 루피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내달 4일 취임하는 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는 2016-2017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8%로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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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4∼6월 성장률 7.1%…성장 속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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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23:04:59
인도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경제 성장률이 7.1%로 나타났다고 인도 통계부가 밝혔다.
이는 올해 1∼3월 성장률 7.9%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 7.5%보다도 낮다.
또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 전문가 36명을 상대로 조사한 이번 분기 성장률 전망치 7.6%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총부가가치생산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했지만, 농업 분야는 1.8%, 건설 분야는 1.5% 성장에 그쳤다. 광업 분야는 -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NDTV는 성장률 둔화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 기간 기업 등이 자본재 구입을 위해 투자한 액수를 뜻하는 총고정자본형성이 8조6천억 루피, 우리 돈으로 약 14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천억 루피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내달 4일 취임하는 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는 2016-2017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8%로 내세운 바 있다.
이는 올해 1∼3월 성장률 7.9%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 7.5%보다도 낮다.
또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 전문가 36명을 상대로 조사한 이번 분기 성장률 전망치 7.6%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총부가가치생산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했지만, 농업 분야는 1.8%, 건설 분야는 1.5% 성장에 그쳤다. 광업 분야는 -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NDTV는 성장률 둔화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 기간 기업 등이 자본재 구입을 위해 투자한 액수를 뜻하는 총고정자본형성이 8조6천억 루피, 우리 돈으로 약 14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천억 루피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내달 4일 취임하는 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는 2016-2017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8%로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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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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