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세프 탄핵 확정…테메르 대통령 취임
입력 2016.09.01 (06:06)
수정 2016.09.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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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결국, 탄핵을 당해 물러났습니다.
브라질 상원은 큰 표차로 탄핵안을 가결했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새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이 브라질 상원에서 최종 가결됐습니다.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54명보다 많은 61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레반도브스키(브라질 대법원장) : "기권은 없었고, 상원의원 61명이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20명입니다."
탄핵안 가결에 따라 호세프 전 대통령은 1992년 물러난 콜로르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2018년 말까지 호세프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테메르 권한대행이 채우게 됩니다.
중도우파 성향의 테메르 권한대행은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취임식을 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니(상파울루 시민) : "지금 브라질에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테메르 대통령이 투자자나 근로자의 신뢰를 회복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뒤 브라질 주식시장은 1.6%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 이후 14년 동안 집권해온 노동자당과 달리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연금 등 복지정책 축소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사회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결국, 탄핵을 당해 물러났습니다.
브라질 상원은 큰 표차로 탄핵안을 가결했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새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이 브라질 상원에서 최종 가결됐습니다.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54명보다 많은 61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레반도브스키(브라질 대법원장) : "기권은 없었고, 상원의원 61명이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20명입니다."
탄핵안 가결에 따라 호세프 전 대통령은 1992년 물러난 콜로르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2018년 말까지 호세프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테메르 권한대행이 채우게 됩니다.
중도우파 성향의 테메르 권한대행은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취임식을 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니(상파울루 시민) : "지금 브라질에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테메르 대통령이 투자자나 근로자의 신뢰를 회복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뒤 브라질 주식시장은 1.6%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 이후 14년 동안 집권해온 노동자당과 달리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연금 등 복지정책 축소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사회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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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호세프 탄핵 확정…테메르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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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6:07:04
- 수정2016-09-01 08:13:07
<앵커 멘트>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결국, 탄핵을 당해 물러났습니다.
브라질 상원은 큰 표차로 탄핵안을 가결했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새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이 브라질 상원에서 최종 가결됐습니다.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54명보다 많은 61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레반도브스키(브라질 대법원장) : "기권은 없었고, 상원의원 61명이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20명입니다."
탄핵안 가결에 따라 호세프 전 대통령은 1992년 물러난 콜로르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2018년 말까지 호세프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테메르 권한대행이 채우게 됩니다.
중도우파 성향의 테메르 권한대행은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취임식을 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니(상파울루 시민) : "지금 브라질에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테메르 대통령이 투자자나 근로자의 신뢰를 회복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뒤 브라질 주식시장은 1.6%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 이후 14년 동안 집권해온 노동자당과 달리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연금 등 복지정책 축소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사회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결국, 탄핵을 당해 물러났습니다.
브라질 상원은 큰 표차로 탄핵안을 가결했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새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이 브라질 상원에서 최종 가결됐습니다.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54명보다 많은 61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레반도브스키(브라질 대법원장) : "기권은 없었고, 상원의원 61명이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20명입니다."
탄핵안 가결에 따라 호세프 전 대통령은 1992년 물러난 콜로르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2018년 말까지 호세프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테메르 권한대행이 채우게 됩니다.
중도우파 성향의 테메르 권한대행은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취임식을 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니(상파울루 시민) : "지금 브라질에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테메르 대통령이 투자자나 근로자의 신뢰를 회복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뒤 브라질 주식시장은 1.6%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 이후 14년 동안 집권해온 노동자당과 달리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연금 등 복지정책 축소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사회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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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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