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뿌리 뽑는다”…경찰, 100일 동안 특별단속
입력 2016.09.01 (06:09)
수정 2016.09.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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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 횡포'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소비자의 무리한 보상 요구부터 직장 내 폭언과 폭행, 대기업의 하청업체 갑질까지 모든 불법 행위가 단속 대상입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매장 안에서 한 여성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직원들은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지나가다가 나 마주치면 그때도 죄송하다고 하게 내 얼굴 똑바로 외워."
귀금속 무상수리를 요구하면서 이른바 '갑질'을 한 겁니다.
이처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백일 동안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헌기(경찰청 수사기획관) :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공직자와 대기업 임직원, 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언론인 등 이른바 사회 경제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단속 대상입니다.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나 각종 압력을 행사하는 지방의회 의원들도 포함됩니다.
경찰은 갑질 행위에 대한 제보자나 피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 결과 형사처벌이 애매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통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 횡포'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소비자의 무리한 보상 요구부터 직장 내 폭언과 폭행, 대기업의 하청업체 갑질까지 모든 불법 행위가 단속 대상입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매장 안에서 한 여성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직원들은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지나가다가 나 마주치면 그때도 죄송하다고 하게 내 얼굴 똑바로 외워."
귀금속 무상수리를 요구하면서 이른바 '갑질'을 한 겁니다.
이처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백일 동안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헌기(경찰청 수사기획관) :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공직자와 대기업 임직원, 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언론인 등 이른바 사회 경제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단속 대상입니다.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나 각종 압력을 행사하는 지방의회 의원들도 포함됩니다.
경찰은 갑질 행위에 대한 제보자나 피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 결과 형사처벌이 애매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통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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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1 0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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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 횡포'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소비자의 무리한 보상 요구부터 직장 내 폭언과 폭행, 대기업의 하청업체 갑질까지 모든 불법 행위가 단속 대상입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매장 안에서 한 여성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직원들은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지나가다가 나 마주치면 그때도 죄송하다고 하게 내 얼굴 똑바로 외워."
귀금속 무상수리를 요구하면서 이른바 '갑질'을 한 겁니다.
이처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백일 동안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헌기(경찰청 수사기획관) :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공직자와 대기업 임직원, 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언론인 등 이른바 사회 경제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단속 대상입니다.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나 각종 압력을 행사하는 지방의회 의원들도 포함됩니다.
경찰은 갑질 행위에 대한 제보자나 피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 결과 형사처벌이 애매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통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 횡포'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소비자의 무리한 보상 요구부터 직장 내 폭언과 폭행, 대기업의 하청업체 갑질까지 모든 불법 행위가 단속 대상입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매장 안에서 한 여성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직원들은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지나가다가 나 마주치면 그때도 죄송하다고 하게 내 얼굴 똑바로 외워."
귀금속 무상수리를 요구하면서 이른바 '갑질'을 한 겁니다.
이처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백일 동안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헌기(경찰청 수사기획관) :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공직자와 대기업 임직원, 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언론인 등 이른바 사회 경제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단속 대상입니다.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나 각종 압력을 행사하는 지방의회 의원들도 포함됩니다.
경찰은 갑질 행위에 대한 제보자나 피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 결과 형사처벌이 애매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통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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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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