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꽃밭과 하나 된 ‘자전거 액션’

<앵커 멘트>

대지 전체를 노란색으로 물들인 듯한 꽃밭을 배경으로 한 폭의 풍경화처럼 예술적인 묘기를 펼친 자전거 선수들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노란색 비단을 활짝 펼쳐놓은 듯한 드넓은 꽃밭 사이로 바람처럼 질주하는 자전거 선수들!

고난도 점프 기술로 힘차게 허공을 수놓다가 흐드러진 꽃밭 속으로 풍덩 빠지는 모습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킵니다.

꽃과 하나 된 이들은 스웨덴 출신의 유명 묘기 자전거 선수들인데요.

긴장감 넘치는 경기장을 잠시 벗어나 고즈넉한 야생화 단지를 무대로 아주 예술적인 자전거 액션을 시도했습니다.

야생화가 만발하게 피어날 때까지 무려 4개월의 준비와 기다림을 거쳐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