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여야 심야협상 타결…오후 본회의 처리
입력 2016.09.01 (06:59)
수정 2016.09.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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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3당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가까스로 다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어제 여야3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밤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고, 자정이 다 돼서야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야3당은 오늘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연 뒤,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는 2천억 원을 증액하는 선에서 절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3당 예결위 간사는 오늘 오전 상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하루 협상을 계속하면서도 여야 지도부는 추경 처리가 연기된 책임을 놓고 서로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들에) 수조원을 퍼주는 것은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들 실생활에 관련된 민생 예산 5백억, 천억 증액하는 것은 이렇게 야박하게 구는..."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야가 극적인 합의에 성공한 데는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여야3당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가까스로 다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어제 여야3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밤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고, 자정이 다 돼서야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야3당은 오늘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연 뒤,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는 2천억 원을 증액하는 선에서 절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3당 예결위 간사는 오늘 오전 상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하루 협상을 계속하면서도 여야 지도부는 추경 처리가 연기된 책임을 놓고 서로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들에) 수조원을 퍼주는 것은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들 실생활에 관련된 민생 예산 5백억, 천억 증액하는 것은 이렇게 야박하게 구는..."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야가 극적인 합의에 성공한 데는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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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안 여야 심야협상 타결…오후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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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7:02:08
- 수정2016-09-01 07: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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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가까스로 다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어제 여야3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밤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고, 자정이 다 돼서야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야3당은 오늘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연 뒤,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는 2천억 원을 증액하는 선에서 절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3당 예결위 간사는 오늘 오전 상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하루 협상을 계속하면서도 여야 지도부는 추경 처리가 연기된 책임을 놓고 서로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들에) 수조원을 퍼주는 것은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들 실생활에 관련된 민생 예산 5백억, 천억 증액하는 것은 이렇게 야박하게 구는..."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야가 극적인 합의에 성공한 데는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여야3당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가까스로 다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어제 여야3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밤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고, 자정이 다 돼서야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야3당은 오늘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연 뒤,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합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는 2천억 원을 증액하는 선에서 절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3당 예결위 간사는 오늘 오전 상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하루 협상을 계속하면서도 여야 지도부는 추경 처리가 연기된 책임을 놓고 서로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부실한 대기업들 부실한 은행들에) 수조원을 퍼주는 것은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국민들 실생활에 관련된 민생 예산 5백억, 천억 증액하는 것은 이렇게 야박하게 구는..."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앞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거듭한들, 합의서에 사인을 한들, 그것이 무슨 구속력을 담보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야가 극적인 합의에 성공한 데는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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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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