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권총 2정 들고 경찰과 대치…결국 자살로 막내려
입력 2016.09.01 (07:23)
수정 2016.09.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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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난데없는 권총 활극이 벌어졌습니다.
권총 2정을 가진 남자와 경찰이 대치했고, 경찰에 총을 쏘아대던 남자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고 건물 난간을 오가는 남자.
양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총소리.
경찰의 움직임이 순간 바빠집니다.
권총을 든 남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시의 한 건설회사에서 4명에게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45살 미조바타 용의자.
도주한 용의자는 사건 당일 저녁 체포를 시도한 경찰 순찰차에도 총을 4발 쏜 뒤 다시 달아났다가, 경찰에 추적을 받고는 사건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투항을 설득했으나, 용의자는 권총을 수차례 더 발사하며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치 18시간 만에 용의자가 스스로 복부에 총을 쏘면서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로, 회사에서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는 용의자가 별개의 각성제 관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사건 당일 수감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폭력조직인 야쿠자에 의한 총격 사건이 종종 일어나지만, 일반인이 권총을 들고 총격을 가하는 일은 아주 드문 경우여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일본에서 난데없는 권총 활극이 벌어졌습니다.
권총 2정을 가진 남자와 경찰이 대치했고, 경찰에 총을 쏘아대던 남자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고 건물 난간을 오가는 남자.
양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총소리.
경찰의 움직임이 순간 바빠집니다.
권총을 든 남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시의 한 건설회사에서 4명에게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45살 미조바타 용의자.
도주한 용의자는 사건 당일 저녁 체포를 시도한 경찰 순찰차에도 총을 4발 쏜 뒤 다시 달아났다가, 경찰에 추적을 받고는 사건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투항을 설득했으나, 용의자는 권총을 수차례 더 발사하며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치 18시간 만에 용의자가 스스로 복부에 총을 쏘면서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로, 회사에서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는 용의자가 별개의 각성제 관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사건 당일 수감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폭력조직인 야쿠자에 의한 총격 사건이 종종 일어나지만, 일반인이 권총을 들고 총격을 가하는 일은 아주 드문 경우여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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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권총 2정 들고 경찰과 대치…결국 자살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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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7:24:31
- 수정2016-09-01 07:53:23
<앵커 멘트>
일본에서 난데없는 권총 활극이 벌어졌습니다.
권총 2정을 가진 남자와 경찰이 대치했고, 경찰에 총을 쏘아대던 남자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고 건물 난간을 오가는 남자.
양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총소리.
경찰의 움직임이 순간 바빠집니다.
권총을 든 남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시의 한 건설회사에서 4명에게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45살 미조바타 용의자.
도주한 용의자는 사건 당일 저녁 체포를 시도한 경찰 순찰차에도 총을 4발 쏜 뒤 다시 달아났다가, 경찰에 추적을 받고는 사건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투항을 설득했으나, 용의자는 권총을 수차례 더 발사하며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치 18시간 만에 용의자가 스스로 복부에 총을 쏘면서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로, 회사에서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는 용의자가 별개의 각성제 관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사건 당일 수감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폭력조직인 야쿠자에 의한 총격 사건이 종종 일어나지만, 일반인이 권총을 들고 총격을 가하는 일은 아주 드문 경우여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일본에서 난데없는 권총 활극이 벌어졌습니다.
권총 2정을 가진 남자와 경찰이 대치했고, 경찰에 총을 쏘아대던 남자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고 건물 난간을 오가는 남자.
양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총소리.
경찰의 움직임이 순간 바빠집니다.
권총을 든 남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시의 한 건설회사에서 4명에게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45살 미조바타 용의자.
도주한 용의자는 사건 당일 저녁 체포를 시도한 경찰 순찰차에도 총을 4발 쏜 뒤 다시 달아났다가, 경찰에 추적을 받고는 사건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투항을 설득했으나, 용의자는 권총을 수차례 더 발사하며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치 18시간 만에 용의자가 스스로 복부에 총을 쏘면서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로, 회사에서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는 용의자가 별개의 각성제 관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사건 당일 수감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폭력조직인 야쿠자에 의한 총격 사건이 종종 일어나지만, 일반인이 권총을 들고 총격을 가하는 일은 아주 드문 경우여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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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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