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부터 한강하구 불법조업 中 어선 단속 재개
입력 2016.09.01 (09:34)
수정 2016.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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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은 지난 6월 한달 간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집중 단속했는데요.
본격적인 꽃게와 새우철을 맞아 오늘부터 다시 군이 단속에 나섭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어망을 정리하며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두 달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오늘부터 석 달 동안 꽃게와 새우철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한강 하구를 제집 드나들 듯하며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 때문입니다.
<인터뷰> 현상록(인천시 강화군) :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그물로 쓸어간다는데 주민들한테 상당히 피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걱정됩니다."
군 당국이 오늘부터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단속을 재개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올해 들어서만 520여 차례나 한강 하구를 무단 진입하자,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을 구성했습니다.
작전 8일 만에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54척을 쫓아내면서 한달 간 중국 어선들을 한강 하구에서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인터뷰> 권대중(민정경찰대장) : "우리 민정경찰은 한강 하구의 불법 어로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한강 하구는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이어서 북한군과의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민정경찰 활동이 정전협정에 근거한 만큼 북한이 시비를 걸어오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우리 군은 지난 6월 한달 간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집중 단속했는데요.
본격적인 꽃게와 새우철을 맞아 오늘부터 다시 군이 단속에 나섭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어망을 정리하며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두 달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오늘부터 석 달 동안 꽃게와 새우철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한강 하구를 제집 드나들 듯하며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 때문입니다.
<인터뷰> 현상록(인천시 강화군) :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그물로 쓸어간다는데 주민들한테 상당히 피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걱정됩니다."
군 당국이 오늘부터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단속을 재개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올해 들어서만 520여 차례나 한강 하구를 무단 진입하자,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을 구성했습니다.
작전 8일 만에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54척을 쫓아내면서 한달 간 중국 어선들을 한강 하구에서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인터뷰> 권대중(민정경찰대장) : "우리 민정경찰은 한강 하구의 불법 어로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한강 하구는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이어서 북한군과의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민정경찰 활동이 정전협정에 근거한 만큼 북한이 시비를 걸어오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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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오늘부터 한강하구 불법조업 中 어선 단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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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9:35:16
- 수정2016-09-01 10:07:28
<앵커 멘트>
우리 군은 지난 6월 한달 간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집중 단속했는데요.
본격적인 꽃게와 새우철을 맞아 오늘부터 다시 군이 단속에 나섭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어망을 정리하며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두 달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오늘부터 석 달 동안 꽃게와 새우철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한강 하구를 제집 드나들 듯하며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 때문입니다.
<인터뷰> 현상록(인천시 강화군) :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그물로 쓸어간다는데 주민들한테 상당히 피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걱정됩니다."
군 당국이 오늘부터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단속을 재개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올해 들어서만 520여 차례나 한강 하구를 무단 진입하자,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을 구성했습니다.
작전 8일 만에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54척을 쫓아내면서 한달 간 중국 어선들을 한강 하구에서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인터뷰> 권대중(민정경찰대장) : "우리 민정경찰은 한강 하구의 불법 어로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한강 하구는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이어서 북한군과의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민정경찰 활동이 정전협정에 근거한 만큼 북한이 시비를 걸어오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우리 군은 지난 6월 한달 간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집중 단속했는데요.
본격적인 꽃게와 새우철을 맞아 오늘부터 다시 군이 단속에 나섭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어망을 정리하며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두 달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오늘부터 석 달 동안 꽃게와 새우철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한강 하구를 제집 드나들 듯하며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 때문입니다.
<인터뷰> 현상록(인천시 강화군) :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그물로 쓸어간다는데 주민들한테 상당히 피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걱정됩니다."
군 당국이 오늘부터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단속을 재개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올해 들어서만 520여 차례나 한강 하구를 무단 진입하자,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을 구성했습니다.
작전 8일 만에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54척을 쫓아내면서 한달 간 중국 어선들을 한강 하구에서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인터뷰> 권대중(민정경찰대장) : "우리 민정경찰은 한강 하구의 불법 어로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한강 하구는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이어서 북한군과의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민정경찰 활동이 정전협정에 근거한 만큼 북한이 시비를 걸어오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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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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