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사수” 막힌 길 뚫고 생명 구조
입력 2016.09.01 (09:41)
수정 2016.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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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정지 등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경우 얼마나 빨리 응급 처치를 하느냐가 관건인데요.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곳곳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먼저 도착해서)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심전도를 분석했습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홍철호(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장받고 있는 구급활동이 원활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오토바이 구급대) 예산과 인력의 편성이 필요한 시점.."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심정지 등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경우 얼마나 빨리 응급 처치를 하느냐가 관건인데요.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곳곳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먼저 도착해서)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심전도를 분석했습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홍철호(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장받고 있는 구급활동이 원활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오토바이 구급대) 예산과 인력의 편성이 필요한 시점.."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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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 사수” 막힌 길 뚫고 생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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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9:44:49
- 수정2016-09-01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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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등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경우 얼마나 빨리 응급 처치를 하느냐가 관건인데요.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곳곳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먼저 도착해서)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심전도를 분석했습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홍철호(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장받고 있는 구급활동이 원활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오토바이 구급대) 예산과 인력의 편성이 필요한 시점.."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심정지 등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경우 얼마나 빨리 응급 처치를 하느냐가 관건인데요.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곳곳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먼저 도착해서)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심전도를 분석했습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홍철호(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장받고 있는 구급활동이 원활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오토바이 구급대) 예산과 인력의 편성이 필요한 시점.."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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