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공공의료 비용 대폭 절감 논란

입력 2016.09.01 (09:48) 수정 2016.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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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가 대대적인 의료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진료 서비스를 축소하는 안이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북부 리즈의 한 병원.

이 병원의 병동 일부가 곧 폐쇄될지도 모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인 NHS가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명목으로 2021년까지 220억 파운드, 우리 돈 32조 원의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공개된 세부 계획안에는 레스터와 러틀랜드 지역의 병원 3곳을 2곳으로 줄이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블랙컨트리 지역의 응급실을 폐쇄하는 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NHS 개혁 반대론자 : "단편적 계획안일 뿐 광범위한 검토가 없습니다. NHS에 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효율성 제고 방안은 올가을쯤 공공 자문단의 심의를 거치게 되는데요.

최종안이 나올 때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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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공공의료 비용 대폭 절감 논란
    • 입력 2016-09-01 09:54:19
    • 수정2016-09-01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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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가 대대적인 의료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진료 서비스를 축소하는 안이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북부 리즈의 한 병원.

이 병원의 병동 일부가 곧 폐쇄될지도 모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인 NHS가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명목으로 2021년까지 220억 파운드, 우리 돈 32조 원의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공개된 세부 계획안에는 레스터와 러틀랜드 지역의 병원 3곳을 2곳으로 줄이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블랙컨트리 지역의 응급실을 폐쇄하는 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NHS 개혁 반대론자 : "단편적 계획안일 뿐 광범위한 검토가 없습니다. NHS에 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효율성 제고 방안은 올가을쯤 공공 자문단의 심의를 거치게 되는데요.

최종안이 나올 때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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