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본회의서 추경처리…100일 정기국회 대장정

입력 2016.09.01 (12:00) 수정 2016.09.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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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진통 끝에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가운데, 20대 첫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11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38일 만입니다.

여야3당 예결위 간사인 새누리당 주광덕, 더민주 김태년,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구조조정과 일자리, 민생을 위한 추경이란 목적과 취지를 끝까지 고수했다며 합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우레탄 운동장 설치 등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는 2천 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또, 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복지예산으로 천 500억 원 이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해운보증기구 관련 출자는 650억 원, 외국환평형기금은 2천억 원 삭감했습니다.

막판 쟁점 중 하나였던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은 편성하지 않되, 본예산 심의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100일동안 20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여야 모두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안보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까지 있어 향후 국정 주도권을 잡기위한 여야의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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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본회의서 추경처리…100일 정기국회 대장정
    • 입력 2016-09-01 12:03:33
    • 수정2016-09-01 1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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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진통 끝에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가운데, 20대 첫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11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38일 만입니다.

여야3당 예결위 간사인 새누리당 주광덕, 더민주 김태년,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구조조정과 일자리, 민생을 위한 추경이란 목적과 취지를 끝까지 고수했다며 합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우레탄 운동장 설치 등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는 2천 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또, 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복지예산으로 천 500억 원 이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해운보증기구 관련 출자는 650억 원, 외국환평형기금은 2천억 원 삭감했습니다.

막판 쟁점 중 하나였던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은 편성하지 않되, 본예산 심의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100일동안 20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여야 모두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안보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까지 있어 향후 국정 주도권을 잡기위한 여야의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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