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입력 2016.09.01 (18:08) 수정 2016.09.01 (1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년 가까이 줄어들기만 하던 수출이 지난달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도 많았지만 컴퓨터와 반도체 등의 주력 수출 품목이 선전했습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8월 수출이 40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늘었습니다.

2014년 12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수출이 20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이틀 더 많았고 반도체 같은 주력품목에서 선전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승일(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로의 반전과 함께 화장품과 의약품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는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주력품목 13개 중 컴퓨터,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등 8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습니다.

5대 유망소비재로 꼽히는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패션·의류도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지역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일본·아세안·독립국가연합·인도는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중국, 미국, 중동 수출은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어난 348억 달러로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53억 달러로 5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출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 입력 2016-09-01 18:13:39
    • 수정2016-09-01 18:46:30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2년 가까이 줄어들기만 하던 수출이 지난달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도 많았지만 컴퓨터와 반도체 등의 주력 수출 품목이 선전했습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8월 수출이 40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늘었습니다.

2014년 12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수출이 20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이틀 더 많았고 반도체 같은 주력품목에서 선전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승일(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로의 반전과 함께 화장품과 의약품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는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주력품목 13개 중 컴퓨터,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등 8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습니다.

5대 유망소비재로 꼽히는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패션·의류도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지역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일본·아세안·독립국가연합·인도는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중국, 미국, 중동 수출은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어난 348억 달러로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53억 달러로 5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