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스키점프·전역식까지’…함께하는 K리그

입력 2016.09.01 (18:10) 수정 2016.09.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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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에서는 해녀들과 스키점프, 그리고 전역식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연고지역 주민과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는 K리그 구단들의 절박한 노력의 일환인데요.

정충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들뜬 표정으로 입장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의 해녀들.

드디어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해녀의 섬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기한 선수 입장입니다.

해녀들은 하프타임에는 색다른 공연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녹취> "예쁘게 찍읍세."

제주 선수들과 해녀의 공동 작업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함께 홍보 영상까지 촬영하는 등 해녀와 K리그를 동시에 알리는데 힘을 모읍니다.

<인터뷰> 이근호(선수) : "친할머니처럼 다정하셔서 너무 좋고 작업 하다보니 해녀들의 애환도 알 수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상주는 군팀에 걸맞게 전투식량과 군대 햄버거인 군대리아로 팬들을 불러 모읍니다.

무료 군대리아를 위해 줄을 설 만큼 팬들 반응은 뜨겁습니다.

전역식도 팬들과 함께 하는 등 상주는 군팀에 맞는 이벤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부리그 강원은 평창 올림픽이 열릴 스키점프장에서 정식 경기까지 펼쳤습니다.

이처럼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 K리그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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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녀·스키점프·전역식까지’…함께하는 K리그
    • 입력 2016-09-01 18:17:53
    • 수정2016-09-01 18:46:32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에서는 해녀들과 스키점프, 그리고 전역식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연고지역 주민과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는 K리그 구단들의 절박한 노력의 일환인데요.

정충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들뜬 표정으로 입장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의 해녀들.

드디어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해녀의 섬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기한 선수 입장입니다.

해녀들은 하프타임에는 색다른 공연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녹취> "예쁘게 찍읍세."

제주 선수들과 해녀의 공동 작업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함께 홍보 영상까지 촬영하는 등 해녀와 K리그를 동시에 알리는데 힘을 모읍니다.

<인터뷰> 이근호(선수) : "친할머니처럼 다정하셔서 너무 좋고 작업 하다보니 해녀들의 애환도 알 수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상주는 군팀에 걸맞게 전투식량과 군대 햄버거인 군대리아로 팬들을 불러 모읍니다.

무료 군대리아를 위해 줄을 설 만큼 팬들 반응은 뜨겁습니다.

전역식도 팬들과 함께 하는 등 상주는 군팀에 맞는 이벤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부리그 강원은 평창 올림픽이 열릴 스키점프장에서 정식 경기까지 펼쳤습니다.

이처럼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 K리그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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