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안타 활약…신경전에 빈볼시비
입력 2016.09.01 (21:54)
수정 2016.09.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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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가 시즌 3번째 3안타를 몰아치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1루 수비를 하다 상대 타자와 펼친 신경전이 빈볼 사태로까지 번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의 발단은 2회말 이대호의 1루 수비에서 시작됐습니다.
평범한 땅볼을 친 텍사스의 앤드루스가 베이스를 밟고 있던 이대호를 괜히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녹취> 중계방송 멘트 : "(이대호가)이게 뭐지 하는 표정인데요. 앤드루스가 사과하기 위해 1루로 갑니다. 참, 이상한 플레이인데요."
이대호는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앤드루스가 웃으며 사과를 했지만 사건은 더 커졌습니다.
팀 동료인 아르키메데스가 7회에 157km짜리 빈볼을 앤드루스의 가슴을 향해 강하게 던졌습니다.
이대호를 고의로 밀친 것에 대한 시애틀 선수단의 보복성 플레이였고, 아르키메데스는 결국 퇴장당했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3번째로 하루에 안타 3개를 몰아쳤지만, 본의 아니게 빈볼 사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5회말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내달린 뒤, 상대 수비 실수 덕분에 행운의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의 슈바인슈타이거가 핀란드와의 은퇴 경기가 끝나고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지난 12년 동안 121번의 A매치를 치른 슈바인슈타이거를 향해 홈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에선 마이어와 외칠이 연속골을 넣은 독일이 핀란드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마이애미가 2대 1로 뒤진 5회말 중견수 이치로가 펜스 끝까지 달려가 그랜더슨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가 시즌 3번째 3안타를 몰아치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1루 수비를 하다 상대 타자와 펼친 신경전이 빈볼 사태로까지 번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의 발단은 2회말 이대호의 1루 수비에서 시작됐습니다.
평범한 땅볼을 친 텍사스의 앤드루스가 베이스를 밟고 있던 이대호를 괜히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녹취> 중계방송 멘트 : "(이대호가)이게 뭐지 하는 표정인데요. 앤드루스가 사과하기 위해 1루로 갑니다. 참, 이상한 플레이인데요."
이대호는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앤드루스가 웃으며 사과를 했지만 사건은 더 커졌습니다.
팀 동료인 아르키메데스가 7회에 157km짜리 빈볼을 앤드루스의 가슴을 향해 강하게 던졌습니다.
이대호를 고의로 밀친 것에 대한 시애틀 선수단의 보복성 플레이였고, 아르키메데스는 결국 퇴장당했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3번째로 하루에 안타 3개를 몰아쳤지만, 본의 아니게 빈볼 사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5회말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내달린 뒤, 상대 수비 실수 덕분에 행운의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의 슈바인슈타이거가 핀란드와의 은퇴 경기가 끝나고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지난 12년 동안 121번의 A매치를 치른 슈바인슈타이거를 향해 홈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에선 마이어와 외칠이 연속골을 넣은 독일이 핀란드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마이애미가 2대 1로 뒤진 5회말 중견수 이치로가 펜스 끝까지 달려가 그랜더슨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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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3안타 활약…신경전에 빈볼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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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21:57:20
- 수정2016-09-01 2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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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가 시즌 3번째 3안타를 몰아치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1루 수비를 하다 상대 타자와 펼친 신경전이 빈볼 사태로까지 번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의 발단은 2회말 이대호의 1루 수비에서 시작됐습니다.
평범한 땅볼을 친 텍사스의 앤드루스가 베이스를 밟고 있던 이대호를 괜히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녹취> 중계방송 멘트 : "(이대호가)이게 뭐지 하는 표정인데요. 앤드루스가 사과하기 위해 1루로 갑니다. 참, 이상한 플레이인데요."
이대호는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앤드루스가 웃으며 사과를 했지만 사건은 더 커졌습니다.
팀 동료인 아르키메데스가 7회에 157km짜리 빈볼을 앤드루스의 가슴을 향해 강하게 던졌습니다.
이대호를 고의로 밀친 것에 대한 시애틀 선수단의 보복성 플레이였고, 아르키메데스는 결국 퇴장당했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3번째로 하루에 안타 3개를 몰아쳤지만, 본의 아니게 빈볼 사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5회말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내달린 뒤, 상대 수비 실수 덕분에 행운의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의 슈바인슈타이거가 핀란드와의 은퇴 경기가 끝나고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지난 12년 동안 121번의 A매치를 치른 슈바인슈타이거를 향해 홈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에선 마이어와 외칠이 연속골을 넣은 독일이 핀란드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마이애미가 2대 1로 뒤진 5회말 중견수 이치로가 펜스 끝까지 달려가 그랜더슨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가 시즌 3번째 3안타를 몰아치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1루 수비를 하다 상대 타자와 펼친 신경전이 빈볼 사태로까지 번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의 발단은 2회말 이대호의 1루 수비에서 시작됐습니다.
평범한 땅볼을 친 텍사스의 앤드루스가 베이스를 밟고 있던 이대호를 괜히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녹취> 중계방송 멘트 : "(이대호가)이게 뭐지 하는 표정인데요. 앤드루스가 사과하기 위해 1루로 갑니다. 참, 이상한 플레이인데요."
이대호는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앤드루스가 웃으며 사과를 했지만 사건은 더 커졌습니다.
팀 동료인 아르키메데스가 7회에 157km짜리 빈볼을 앤드루스의 가슴을 향해 강하게 던졌습니다.
이대호를 고의로 밀친 것에 대한 시애틀 선수단의 보복성 플레이였고, 아르키메데스는 결국 퇴장당했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3번째로 하루에 안타 3개를 몰아쳤지만, 본의 아니게 빈볼 사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5회말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내달린 뒤, 상대 수비 실수 덕분에 행운의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의 슈바인슈타이거가 핀란드와의 은퇴 경기가 끝나고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지난 12년 동안 121번의 A매치를 치른 슈바인슈타이거를 향해 홈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에선 마이어와 외칠이 연속골을 넣은 독일이 핀란드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마이애미가 2대 1로 뒤진 5회말 중견수 이치로가 펜스 끝까지 달려가 그랜더슨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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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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