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미 연쇄 정상회담…대북 압박 ‘고삐’

입력 2016.09.01 (23:10) 수정 2016.09.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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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출국해 러시아, 중국, 라오스를 순방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회담을 하고 대북 공조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극동지역 개발 방안을 논의하는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납니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북핵 문제 관련 한러 간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는 4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사드 문제로 소원해진 양국 관계 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를 방문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기간 중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변 4강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사드 문제로 다소 느슨해진 대북 압박 체제의 재건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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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중·미 연쇄 정상회담…대북 압박 ‘고삐’
    • 입력 2016-09-01 23:21:07
    • 수정2016-09-02 0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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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출국해 러시아, 중국, 라오스를 순방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회담을 하고 대북 공조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극동지역 개발 방안을 논의하는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납니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북핵 문제 관련 한러 간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는 4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사드 문제로 소원해진 양국 관계 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를 방문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기간 중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변 4강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사드 문제로 다소 느슨해진 대북 압박 체제의 재건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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