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보선 13곳 확정

입력 2002.06.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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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정재문, 민주당의 장정언 두 의원이 오늘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오는 8월 8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은 모두 13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한나라당 정재문, 민주당 장정언 의원이 오늘 오후 내려진 대법원 확정판결로 곧바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본인이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선거사무장 등이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도록 돼 있는 선거법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두 의원측은 모두 지난 2000년 4.13 총선에서 선거운동원 등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당별 의석은 한나라당 130석, 민주당 111석, 자민련 14석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두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내놓은 7곳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출마, 사망 등으로 공석이 된 곳까지 모두 13곳의 선거구가 현재 공석으로 남았습니다.
몇몇 국회의원들이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있지만 재보궐선거를 한 달 앞둔 다음 달 9일 이전에는 선고가 없기 때문에 8월 8일 재보선이 치러질 지역도 13곳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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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재보선 13곳 확정
    • 입력 2002-06-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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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정재문, 민주당의 장정언 두 의원이 오늘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오는 8월 8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은 모두 13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한나라당 정재문, 민주당 장정언 의원이 오늘 오후 내려진 대법원 확정판결로 곧바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본인이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선거사무장 등이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도록 돼 있는 선거법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두 의원측은 모두 지난 2000년 4.13 총선에서 선거운동원 등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당별 의석은 한나라당 130석, 민주당 111석, 자민련 14석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두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내놓은 7곳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출마, 사망 등으로 공석이 된 곳까지 모두 13곳의 선거구가 현재 공석으로 남았습니다. 몇몇 국회의원들이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있지만 재보궐선거를 한 달 앞둔 다음 달 9일 이전에는 선고가 없기 때문에 8월 8일 재보선이 치러질 지역도 13곳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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