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내가 너의 눈이 돼줄게”…두 견공의 우정

입력 2016.09.02 (06:51) 수정 2016.09.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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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덩치 큰 친구를 이끌며 함께 험준한 산길을 오르는 강아지!

앞을 보지 못하는 개 '호시'와 그런 친구의 눈이 되어준 포메라니안 강아지 '젠'입니다.

두 마리 사이엔 아주 애틋한 사연이 있는데요.

시력을 잃기 전, 주인이 입양한 유기견 '젠'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던 호시!

이후 호시가 11살 때 심각한 녹내장으로 두 눈을 잃게 되자 그때부터 '젠'은 자진해서 친구의 안내견 역할을 도맡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눈이 돼준 친구를 항상 믿고 따르는 호시와 줄로 이어놓지 않아도 언제나 친구 옆을 떠나지 않는 젠!

같이 놀고, 같이 자고,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두 견공의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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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2 06:49:31
    • 수정2016-09-02 07:21:58
    뉴스광장 1부
자기보다 덩치 큰 친구를 이끌며 함께 험준한 산길을 오르는 강아지!

앞을 보지 못하는 개 '호시'와 그런 친구의 눈이 되어준 포메라니안 강아지 '젠'입니다.

두 마리 사이엔 아주 애틋한 사연이 있는데요.

시력을 잃기 전, 주인이 입양한 유기견 '젠'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던 호시!

이후 호시가 11살 때 심각한 녹내장으로 두 눈을 잃게 되자 그때부터 '젠'은 자진해서 친구의 안내견 역할을 도맡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눈이 돼준 친구를 항상 믿고 따르는 호시와 줄로 이어놓지 않아도 언제나 친구 옆을 떠나지 않는 젠!

같이 놀고, 같이 자고,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두 견공의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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