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독주 속 할리우드 영화 각축

입력 2016.09.02 (08:45) 수정 2016.09.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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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번째 주말에는 영화 '터널'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액션, 공포, 코미디 등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도 각각 550만 명과 7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올여름 성수기 시장을 이끈 한국영화 대작들도 막판 뒷심을 낼 전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성훈 감독의 '터널'은 2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659만8천249명이 이 영화를 봤으며, 이번 주말에도 '터널'에 대작할 만한 큰 영화가 개봉되지 않아 1위 수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태덤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할리우드 영화 '메카닉:리크루트'는 누적 관객 14만1천562명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3위)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8일 만에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런 흥행 성적은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가운데 역대 6위에 해당한다.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는 '컨저링(226만명)'이며 '컨저링2'(193만명), '식스센스'(160만명), '애니벨'(92만명), '인시디어스3'(82만명) 등의 순이다.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4위권에 머물며 누적 관객을 542만8천281명까지 불렸다.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고스터버스터즈'은 5위를 차지했다.

7월 20일 개봉한 '부산행'(6위)은 한 달 넘게 장기상영되며 지금까지 1천147만4천3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달 27일 선보인 '인천상륙작전'(8위)도 699만6천214명이 관람해 7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밖에 '스타트렉 비욘드'(7위), '이퀄스'(9위), '머니몬스터'(10위) 등도 이번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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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널’ 독주 속 할리우드 영화 각축
    • 입력 2016-09-02 08:45:12
    • 수정2016-09-23 10:48:48
    연합뉴스
9월 첫 번째 주말에는 영화 '터널'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액션, 공포, 코미디 등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도 각각 550만 명과 7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올여름 성수기 시장을 이끈 한국영화 대작들도 막판 뒷심을 낼 전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성훈 감독의 '터널'은 2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659만8천249명이 이 영화를 봤으며, 이번 주말에도 '터널'에 대작할 만한 큰 영화가 개봉되지 않아 1위 수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태덤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할리우드 영화 '메카닉:리크루트'는 누적 관객 14만1천562명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3위)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8일 만에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런 흥행 성적은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가운데 역대 6위에 해당한다.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는 '컨저링(226만명)'이며 '컨저링2'(193만명), '식스센스'(160만명), '애니벨'(92만명), '인시디어스3'(82만명) 등의 순이다.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4위권에 머물며 누적 관객을 542만8천281명까지 불렸다.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고스터버스터즈'은 5위를 차지했다.

7월 20일 개봉한 '부산행'(6위)은 한 달 넘게 장기상영되며 지금까지 1천147만4천3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달 27일 선보인 '인천상륙작전'(8위)도 699만6천214명이 관람해 7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밖에 '스타트렉 비욘드'(7위), '이퀄스'(9위), '머니몬스터'(10위) 등도 이번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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