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바둑소년’ 권효진 입단…‘현직 최연소 기사’

입력 2016.09.02 (09:14) 수정 2016.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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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8개월인 권효진(전북 효자초5)이 제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를 통과, 현직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다.

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권효진 초단은 전날 입단결정국에서 이시현(15·대구)을 205수 만에 흑 불계로 꺾고 입단했다.

초등학생 프로기사의 탄생은 2012년 신진서 6단 이후 처음이다.

2004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난 권효진 초단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방과 후 활동으로 바둑을 배우면서 재능을 보였다. 입단 준비를 위해 지난해 온 가족이 전북 전주로 이사했고, 올해 3월부터 전북지역 연구생으로 활동했다.

한국기원 역대 최연소 입단자는 1962년 10월 9세 7개월의 나이에 입단한 조훈현 9단이다.

김동우(14·충암중2)는 같은 날 제7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의 꿈을 이뤘다. 김동우 초단은 영재입단대회 입단자결정국에서 같은 도장 출신인 박진영(13)을 282수 만에 흑 2집 반 차이로 꺾었다.

바둑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7살에 바둑에 입문한 김동우 초단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고향인 대구를 떠나 홀로 상경했고, 2015년 1월부터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입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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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 ‘바둑소년’ 권효진 입단…‘현직 최연소 기사’
    • 입력 2016-09-02 09:14:17
    • 수정2016-09-02 09:24:07
    연합뉴스
만 12세 8개월인 권효진(전북 효자초5)이 제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를 통과, 현직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다.

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권효진 초단은 전날 입단결정국에서 이시현(15·대구)을 205수 만에 흑 불계로 꺾고 입단했다.

초등학생 프로기사의 탄생은 2012년 신진서 6단 이후 처음이다.

2004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난 권효진 초단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방과 후 활동으로 바둑을 배우면서 재능을 보였다. 입단 준비를 위해 지난해 온 가족이 전북 전주로 이사했고, 올해 3월부터 전북지역 연구생으로 활동했다.

한국기원 역대 최연소 입단자는 1962년 10월 9세 7개월의 나이에 입단한 조훈현 9단이다.

김동우(14·충암중2)는 같은 날 제7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의 꿈을 이뤘다. 김동우 초단은 영재입단대회 입단자결정국에서 같은 도장 출신인 박진영(13)을 282수 만에 흑 2집 반 차이로 꺾었다.

바둑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7살에 바둑에 입문한 김동우 초단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고향인 대구를 떠나 홀로 상경했고, 2015년 1월부터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입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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