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자기 생각 드러내는 판사 판결 믿을 수 있나”
입력 2016.09.02 (09:54)
수정 2016.09.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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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오늘) 어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로 인한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 "판사가 재판을 하면서 자기 생각을 드러내면 어떤 사람이 그 판사의 판결을 믿을 수 있냐"며 정 의장을 거듭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개원사라는 중요한 연설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들에 (정 의장이)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정치적으론 중립이어야 하지만 정책적으론 중립일 필요가 없다는 게 말이 무슨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와 공수처 문제는 민감하고 예민한 정치적·정책적 이슈"라고 강조하며 "(정 의장이)여소야대에 처한 여당을 농단,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새누리당)의원들이 더 많이 모일 것"이라면서 "빨리 사회권을 넘겨 급한 불을 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는 우발적으로 나온 연설일 수 없는, 철저하게 준비한 연설문"이라며 "이정현 대표가 언급한 대권병 외에 무슨 의도가 또 있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개원사라는 중요한 연설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들에 (정 의장이)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정치적으론 중립이어야 하지만 정책적으론 중립일 필요가 없다는 게 말이 무슨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와 공수처 문제는 민감하고 예민한 정치적·정책적 이슈"라고 강조하며 "(정 의장이)여소야대에 처한 여당을 농단,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새누리당)의원들이 더 많이 모일 것"이라면서 "빨리 사회권을 넘겨 급한 불을 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는 우발적으로 나온 연설일 수 없는, 철저하게 준비한 연설문"이라며 "이정현 대표가 언급한 대권병 외에 무슨 의도가 또 있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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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2 09:54:16
- 수정2016-09-02 13:03:36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오늘) 어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로 인한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 "판사가 재판을 하면서 자기 생각을 드러내면 어떤 사람이 그 판사의 판결을 믿을 수 있냐"며 정 의장을 거듭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개원사라는 중요한 연설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들에 (정 의장이)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정치적으론 중립이어야 하지만 정책적으론 중립일 필요가 없다는 게 말이 무슨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와 공수처 문제는 민감하고 예민한 정치적·정책적 이슈"라고 강조하며 "(정 의장이)여소야대에 처한 여당을 농단,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새누리당)의원들이 더 많이 모일 것"이라면서 "빨리 사회권을 넘겨 급한 불을 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는 우발적으로 나온 연설일 수 없는, 철저하게 준비한 연설문"이라며 "이정현 대표가 언급한 대권병 외에 무슨 의도가 또 있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개원사라는 중요한 연설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들에 (정 의장이)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정치적으론 중립이어야 하지만 정책적으론 중립일 필요가 없다는 게 말이 무슨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와 공수처 문제는 민감하고 예민한 정치적·정책적 이슈"라고 강조하며 "(정 의장이)여소야대에 처한 여당을 농단,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새누리당)의원들이 더 많이 모일 것"이라면서 "빨리 사회권을 넘겨 급한 불을 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는 우발적으로 나온 연설일 수 없는, 철저하게 준비한 연설문"이라며 "이정현 대표가 언급한 대권병 외에 무슨 의도가 또 있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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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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