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핵 해결되면 한러 공동발전 큰 동력”
입력 2016.09.02 (10:28)
수정 2016.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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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오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극동개발을 비롯한 한러 양국의 공동발전에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앞서 현지 언론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체제의 확고한 옹호자 가운데 하나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와 동북아의 경제적 역동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도발과 위협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러시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지역, 동아시아 전체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한러 양국이 긴 안목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과 사드 배치가 가질 한러 관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므로,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우리의 기본 입장을 러시아 측에 충실히 설명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측에서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만나는 극동지역 개발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로 양국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앞서 현지 언론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체제의 확고한 옹호자 가운데 하나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와 동북아의 경제적 역동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도발과 위협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러시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지역, 동아시아 전체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한러 양국이 긴 안목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과 사드 배치가 가질 한러 관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므로,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우리의 기본 입장을 러시아 측에 충실히 설명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측에서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만나는 극동지역 개발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로 양국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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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북핵 해결되면 한러 공동발전 큰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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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2 10:28:52
- 수정2016-09-02 10:34:29
박근혜 대통령은 2일(오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극동개발을 비롯한 한러 양국의 공동발전에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앞서 현지 언론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체제의 확고한 옹호자 가운데 하나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와 동북아의 경제적 역동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도발과 위협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러시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지역, 동아시아 전체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한러 양국이 긴 안목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과 사드 배치가 가질 한러 관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므로,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우리의 기본 입장을 러시아 측에 충실히 설명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측에서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만나는 극동지역 개발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로 양국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앞서 현지 언론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체제의 확고한 옹호자 가운데 하나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와 동북아의 경제적 역동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도발과 위협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러시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지역, 동아시아 전체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한러 양국이 긴 안목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과 사드 배치가 가질 한러 관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므로,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우리의 기본 입장을 러시아 측에 충실히 설명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측에서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만나는 극동지역 개발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로 양국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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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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