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에 회식비…미래부, 비위간부 직위해제

입력 2016.09.02 (11:50) 수정 2016.09.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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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산하기관에 부서 회식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팀장급 간부가 직위해제 조치됐다.

미래부는 오늘(2일) 최근 직원의 공직기강 위반내용을 인지하고 즉시 감사에 착수한 결과 위반내용이 사실로 밝혀져 관련 비위행위자에 대해 직위 해제 조치하고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본부에 근무하는 김 모 팀장은 7월 중순경 산하기관과의 중식 후 복귀하지 않고 계속 음주 후 귀가하는 등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

또한 4월에서 6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특별한 업무현안없이 산하기관으로부터 식사 등을 제공받거나 부서 회식비용을 산하기관에서 부담하도록 전가하는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태를 보였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산하기관에 대한 갑질 행위 재발방지와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서약한 바 있었다"면서 "이후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앞으로도 비위사항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견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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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하기관에 회식비…미래부, 비위간부 직위해제
    • 입력 2016-09-02 11:50:42
    • 수정2016-09-02 15:15:51
    IT·과학
점심식사 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산하기관에 부서 회식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팀장급 간부가 직위해제 조치됐다.

미래부는 오늘(2일) 최근 직원의 공직기강 위반내용을 인지하고 즉시 감사에 착수한 결과 위반내용이 사실로 밝혀져 관련 비위행위자에 대해 직위 해제 조치하고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본부에 근무하는 김 모 팀장은 7월 중순경 산하기관과의 중식 후 복귀하지 않고 계속 음주 후 귀가하는 등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

또한 4월에서 6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특별한 업무현안없이 산하기관으로부터 식사 등을 제공받거나 부서 회식비용을 산하기관에서 부담하도록 전가하는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태를 보였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산하기관에 대한 갑질 행위 재발방지와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서약한 바 있었다"면서 "이후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앞으로도 비위사항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견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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