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해안 많은 비…빗길 사고 잇따라

입력 2016.09.02 (17:05) 수정 2016.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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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경남지역과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큰비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는 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원 기자!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창원 시내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남 해안 지역에는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진주와 거제 등 경남 중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남 지역에는 어제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거제에 92.5, 남해 89, 지리산 73.5mm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지리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선 빗길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 3명이 조금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상구의 다른 터널에서도 승용차와 화물차 등의 5중 추돌사고가 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5시 40분쯤에는 남해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서있던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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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남해안 많은 비…빗길 사고 잇따라
    • 입력 2016-09-02 17:07:20
    • 수정2016-09-02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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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경남지역과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큰비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는 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원 기자!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창원 시내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남 해안 지역에는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진주와 거제 등 경남 중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남 지역에는 어제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거제에 92.5, 남해 89, 지리산 73.5mm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지리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선 빗길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 3명이 조금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상구의 다른 터널에서도 승용차와 화물차 등의 5중 추돌사고가 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5시 40분쯤에는 남해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서있던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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