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행위, 12일 ‘백남기 청문회’ 개최…강신명 전 경찰청장 증인
입력 2016.09.02 (19:47)
수정 2016.09.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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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일(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2일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안행위는 또, 주요 증인에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지휘권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증인명단 등을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다만 현직에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증인에서 제외됐으며, 이에 따라 증인 신문에 앞서 실시하는 기관보고 절차도 생략하기로 했다.
야당은 농민 백남기 씨가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안행위는 이밖에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도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아 채택했다.
보고서는 "후보자가 지난 30여 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재판업무를 수행해 왔고, 법조계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점과 후보자의 도덕성·재산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중앙선관위 위원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국회 안행위는 또, 주요 증인에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지휘권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증인명단 등을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다만 현직에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증인에서 제외됐으며, 이에 따라 증인 신문에 앞서 실시하는 기관보고 절차도 생략하기로 했다.
야당은 농민 백남기 씨가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안행위는 이밖에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도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아 채택했다.
보고서는 "후보자가 지난 30여 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재판업무를 수행해 왔고, 법조계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점과 후보자의 도덕성·재산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중앙선관위 위원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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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안행위, 12일 ‘백남기 청문회’ 개최…강신명 전 경찰청장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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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2 19:47:33
- 수정2016-09-02 20:15:19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일(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2일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안행위는 또, 주요 증인에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지휘권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증인명단 등을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다만 현직에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증인에서 제외됐으며, 이에 따라 증인 신문에 앞서 실시하는 기관보고 절차도 생략하기로 했다.
야당은 농민 백남기 씨가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안행위는 이밖에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도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아 채택했다.
보고서는 "후보자가 지난 30여 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재판업무를 수행해 왔고, 법조계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점과 후보자의 도덕성·재산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중앙선관위 위원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국회 안행위는 또, 주요 증인에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지휘권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증인명단 등을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다만 현직에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은 증인에서 제외됐으며, 이에 따라 증인 신문에 앞서 실시하는 기관보고 절차도 생략하기로 했다.
야당은 농민 백남기 씨가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안행위는 이밖에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도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아 채택했다.
보고서는 "후보자가 지난 30여 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재판업무를 수행해 왔고, 법조계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점과 후보자의 도덕성·재산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중앙선관위 위원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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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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