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어선도 북태평양 ‘참다랑어 성어’어획 가능

입력 2016.09.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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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근해 어선들이 북태평양 참다랑어 성어도 잡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2차 북방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이 참다랑어 성어도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은 북태평양 수역에서 30kg 이하의 참다랑어 치어 718톤만 잡을 수 있도록 할당량을 배정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참다랑어 성어가 잡히자 우리 정부가 성어에 대한 할당량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북방위원회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이 성어와 치어를 구분하지 않고 참다랑어 718톤을 잡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우리 어민들이 이미 어획한 참다랑어 성어 469톤은 우리나라 할당량 내에서 다년간에 걸쳐 분할 차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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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근해 어선도 북태평양 ‘참다랑어 성어’어획 가능
    • 입력 2016-09-02 20:17:00
    경제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들이 북태평양 참다랑어 성어도 잡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2차 북방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이 참다랑어 성어도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은 북태평양 수역에서 30kg 이하의 참다랑어 치어 718톤만 잡을 수 있도록 할당량을 배정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참다랑어 성어가 잡히자 우리 정부가 성어에 대한 할당량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북방위원회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이 성어와 치어를 구분하지 않고 참다랑어 718톤을 잡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우리 어민들이 이미 어획한 참다랑어 성어 469톤은 우리나라 할당량 내에서 다년간에 걸쳐 분할 차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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