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늦었지만 추경 조기집행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16.09.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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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하면서 정부도 빠른 집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의결한다.

기재부는 오늘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늦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하루 빨리 추경 재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6일 11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 제출한 뒤 예산 집행 준비 절차를 다듬어 왔다.

추경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와중에 본예산 편성을 진행하면서 이날 2017년도 예산안을 국회 제출하기도 했다.

국무회의에서 배정계획 등이 의결되면 각 부처별 집행계획 확정 및 재원 배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인 추석 연휴 이후 실제 추경 재원이 구조조정 및 일자리 지원에 풀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경안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어떻게 하면 빨리 집행할 수 있을지 지자체와 논의하면서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정부 제출안 대비 사업예산을 1천억원 줄이고 국가채무 상환 재원은 1천억원 늘린 추경안을 확정해 본회의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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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늦었지만 추경 조기집행 위해 최선 다할 것”
    • 입력 2016-09-02 20:41:20
    경제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하면서 정부도 빠른 집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의결한다.

기재부는 오늘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늦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하루 빨리 추경 재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6일 11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 제출한 뒤 예산 집행 준비 절차를 다듬어 왔다.

추경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와중에 본예산 편성을 진행하면서 이날 2017년도 예산안을 국회 제출하기도 했다.

국무회의에서 배정계획 등이 의결되면 각 부처별 집행계획 확정 및 재원 배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인 추석 연휴 이후 실제 추경 재원이 구조조정 및 일자리 지원에 풀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경안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어떻게 하면 빨리 집행할 수 있을지 지자체와 논의하면서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정부 제출안 대비 사업예산을 1천억원 줄이고 국가채무 상환 재원은 1천억원 늘린 추경안을 확정해 본회의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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