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TV 불꽃 경쟁…中 업체 맹추격

입력 2016.09.02 (21:39) 수정 2016.09.02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가 개막했는데요, 올해는 특히 T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세계 1,2위를 달리는 한국 업체들의 독주에 중국 업체들의 도전이 거셉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으로 10억 개의 다양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삼성의 퀀텀닷 TV.

기존의 UHD TV에 더욱 밝고 선명한 색상을 더해 삼성만의 특화된 화질을 자랑합니다.

가격 경쟁력과 수명이 길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정길(삼성전자 상무) :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하여 현존하는 최고 디스플레이인 퀀텀닷의 아름다운 빛과 색깔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는 초대형 올레드 터널을 통해 아름다운 화질을 강조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를 사용해, TV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해외 업체들이 잇따라 올레드 TV 제작에 합류하면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이정석(LG전자 상무) :"TV의 본질인 보는 것과 듣는 것, 그 두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다 없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중국 업체들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부동의 세계 1위인 한국 TV를 이미 턱밑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업체들은 차원이 다른 신기술과 고급화 전략으로 이에 맞서고 있어 TV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세대 TV 불꽃 경쟁…中 업체 맹추격
    • 입력 2016-09-02 21:40:29
    • 수정2016-09-02 21:49:47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가 개막했는데요, 올해는 특히 T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세계 1,2위를 달리는 한국 업체들의 독주에 중국 업체들의 도전이 거셉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으로 10억 개의 다양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삼성의 퀀텀닷 TV.

기존의 UHD TV에 더욱 밝고 선명한 색상을 더해 삼성만의 특화된 화질을 자랑합니다.

가격 경쟁력과 수명이 길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정길(삼성전자 상무) :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하여 현존하는 최고 디스플레이인 퀀텀닷의 아름다운 빛과 색깔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는 초대형 올레드 터널을 통해 아름다운 화질을 강조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를 사용해, TV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해외 업체들이 잇따라 올레드 TV 제작에 합류하면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이정석(LG전자 상무) :"TV의 본질인 보는 것과 듣는 것, 그 두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다 없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중국 업체들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부동의 세계 1위인 한국 TV를 이미 턱밑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업체들은 차원이 다른 신기술과 고급화 전략으로 이에 맞서고 있어 TV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