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LG vs 한화 (2016.09.02)
입력 2016.09.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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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선발 요원 파비오 카스티요를 불펜으로 활용하는 강수를 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위 LG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임찬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3개를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주석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놓치면서 한 점을 얻었고, 차일목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LG는 4회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월 3루타를 쳤다. 양석환의 2루 땅볼 때 공을 잡은 한화 2루수 정근우가 홈 승부를 택했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2사 1루에서는 김용의가 우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리고, 공을 이어받은 정근우가 악송구한 틈을 타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한화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고 1사 2, 3루에서 차일목이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5-4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한화는 선발 요원 카스티요를 구원 투수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카스티요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앞세워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화 마운드에 안정감을 실었다. 카스티요는 구원승을 거뒀다.
한화 타선은 5회말 김태균의 좌월 투런포로 7-4까지 달아났다.
김태균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108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점(종전 2004년 106타점) 기록을 바꿔놨다.
LG는 8회초 대타 정성훈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투런포를 쳐 6-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말 수비에서 자멸했다. 봉중근이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하주석의 번트 타구에서 1루수 양석환의 악송구가 나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봉중근은 차일목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한화는 이용규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투수 임정우의 폭투, 정근우의 3루수 옆 내야 안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정우람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위 LG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임찬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3개를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주석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놓치면서 한 점을 얻었고, 차일목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LG는 4회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월 3루타를 쳤다. 양석환의 2루 땅볼 때 공을 잡은 한화 2루수 정근우가 홈 승부를 택했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2사 1루에서는 김용의가 우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리고, 공을 이어받은 정근우가 악송구한 틈을 타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한화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고 1사 2, 3루에서 차일목이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5-4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한화는 선발 요원 카스티요를 구원 투수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카스티요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앞세워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화 마운드에 안정감을 실었다. 카스티요는 구원승을 거뒀다.
한화 타선은 5회말 김태균의 좌월 투런포로 7-4까지 달아났다.
김태균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108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점(종전 2004년 106타점) 기록을 바꿔놨다.
LG는 8회초 대타 정성훈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투런포를 쳐 6-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말 수비에서 자멸했다. 봉중근이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하주석의 번트 타구에서 1루수 양석환의 악송구가 나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봉중근은 차일목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한화는 이용규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투수 임정우의 폭투, 정근우의 3루수 옆 내야 안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정우람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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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LG vs 한화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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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2 23:56:33

한화 이글스가 선발 요원 파비오 카스티요를 불펜으로 활용하는 강수를 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위 LG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임찬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3개를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주석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놓치면서 한 점을 얻었고, 차일목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LG는 4회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월 3루타를 쳤다. 양석환의 2루 땅볼 때 공을 잡은 한화 2루수 정근우가 홈 승부를 택했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2사 1루에서는 김용의가 우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리고, 공을 이어받은 정근우가 악송구한 틈을 타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한화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고 1사 2, 3루에서 차일목이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5-4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한화는 선발 요원 카스티요를 구원 투수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카스티요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앞세워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화 마운드에 안정감을 실었다. 카스티요는 구원승을 거뒀다.
한화 타선은 5회말 김태균의 좌월 투런포로 7-4까지 달아났다.
김태균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108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점(종전 2004년 106타점) 기록을 바꿔놨다.
LG는 8회초 대타 정성훈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투런포를 쳐 6-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말 수비에서 자멸했다. 봉중근이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하주석의 번트 타구에서 1루수 양석환의 악송구가 나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봉중근은 차일목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한화는 이용규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투수 임정우의 폭투, 정근우의 3루수 옆 내야 안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정우람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위 LG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임찬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3개를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주석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놓치면서 한 점을 얻었고, 차일목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LG는 4회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월 3루타를 쳤다. 양석환의 2루 땅볼 때 공을 잡은 한화 2루수 정근우가 홈 승부를 택했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2사 1루에서는 김용의가 우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리고, 공을 이어받은 정근우가 악송구한 틈을 타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한화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고 1사 2, 3루에서 차일목이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5-4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한화는 선발 요원 카스티요를 구원 투수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카스티요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앞세워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화 마운드에 안정감을 실었다. 카스티요는 구원승을 거뒀다.
한화 타선은 5회말 김태균의 좌월 투런포로 7-4까지 달아났다.
김태균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108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점(종전 2004년 106타점) 기록을 바꿔놨다.
LG는 8회초 대타 정성훈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투런포를 쳐 6-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말 수비에서 자멸했다. 봉중근이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하주석의 번트 타구에서 1루수 양석환의 악송구가 나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봉중근은 차일목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한화는 이용규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투수 임정우의 폭투, 정근우의 3루수 옆 내야 안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정우람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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