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남편 불륜 스캔들 “정말 고통스러웠다”

입력 2016.09.0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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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인턴과의 성관계 관련 스캔들에 대해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클린턴은 CNN 방송 파멜라 브라운이 만든 자신의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남편과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 당시 "정말 고통스러웠고,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오는 5일 밤 방영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1998년 22살이던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탄핵위기에까지 몰렸으며, 당시 화가 날 대로 난 퍼스트레이디 클린턴은 백악관 전체가 울리도록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고 책과 재떨이까지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이 사건은 20년 가까이 된 과거의 일이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클린턴 공격의 소재로 삼고 있는 이슈 중 하나여서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 언제든 다시 이슈로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 CNN은 조만간 트럼프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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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남편 불륜 스캔들 “정말 고통스러웠다”
    • 입력 2016-09-03 04:39:50
    국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인턴과의 성관계 관련 스캔들에 대해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클린턴은 CNN 방송 파멜라 브라운이 만든 자신의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남편과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 당시 "정말 고통스러웠고,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오는 5일 밤 방영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1998년 22살이던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탄핵위기에까지 몰렸으며, 당시 화가 날 대로 난 퍼스트레이디 클린턴은 백악관 전체가 울리도록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고 책과 재떨이까지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이 사건은 20년 가까이 된 과거의 일이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클린턴 공격의 소재로 삼고 있는 이슈 중 하나여서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 언제든 다시 이슈로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 CNN은 조만간 트럼프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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