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 결정
입력 2016.09.03 (06:19)
수정 2016.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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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충전 중 불이 붙는다는 신고가 잇따른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요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란 평갑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출시된 뒤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전세계에서 150만대 가까이 팔린 갤럭시 노트 7.
하지만 충전 중 불이 붙는단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삼성전자의 사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세계에서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구입시기와 관계 없이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공정상의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35대가 신고돼, 100만대당 24대 꼴로 문제가 있었던 셈입니다.
국내에선 2주쯤 뒤인 19일부터 새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환불도 가능합니다.
글로벌 시장 판매분 등까지 모두 교체하면 최소 2조 5천억 원이 들걸로 예상됩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제가 굉장히 마음이 아플 정도의 큰 금액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로 중요한 게 고객의 안전이고요."
문제가 된 배터리만 교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량 리콜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5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되자 선별적인 배터리 무상교체로 대응한 바 있어 삼성의 이번 조처는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결정을 두고 곧 출시될 아이폰 7과의 일전을 앞두고 적극적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삼성전자가 충전 중 불이 붙는다는 신고가 잇따른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요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란 평갑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출시된 뒤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전세계에서 150만대 가까이 팔린 갤럭시 노트 7.
하지만 충전 중 불이 붙는단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삼성전자의 사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세계에서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구입시기와 관계 없이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공정상의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35대가 신고돼, 100만대당 24대 꼴로 문제가 있었던 셈입니다.
국내에선 2주쯤 뒤인 19일부터 새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환불도 가능합니다.
글로벌 시장 판매분 등까지 모두 교체하면 최소 2조 5천억 원이 들걸로 예상됩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제가 굉장히 마음이 아플 정도의 큰 금액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로 중요한 게 고객의 안전이고요."
문제가 된 배터리만 교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량 리콜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5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되자 선별적인 배터리 무상교체로 대응한 바 있어 삼성의 이번 조처는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결정을 두고 곧 출시될 아이폰 7과의 일전을 앞두고 적극적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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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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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3 06:21:11
- 수정2016-09-03 07:21:17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충전 중 불이 붙는다는 신고가 잇따른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요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란 평갑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출시된 뒤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전세계에서 150만대 가까이 팔린 갤럭시 노트 7.
하지만 충전 중 불이 붙는단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삼성전자의 사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세계에서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구입시기와 관계 없이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공정상의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35대가 신고돼, 100만대당 24대 꼴로 문제가 있었던 셈입니다.
국내에선 2주쯤 뒤인 19일부터 새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환불도 가능합니다.
글로벌 시장 판매분 등까지 모두 교체하면 최소 2조 5천억 원이 들걸로 예상됩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제가 굉장히 마음이 아플 정도의 큰 금액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로 중요한 게 고객의 안전이고요."
문제가 된 배터리만 교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량 리콜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5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되자 선별적인 배터리 무상교체로 대응한 바 있어 삼성의 이번 조처는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결정을 두고 곧 출시될 아이폰 7과의 일전을 앞두고 적극적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삼성전자가 충전 중 불이 붙는다는 신고가 잇따른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요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란 평갑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출시된 뒤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전세계에서 150만대 가까이 팔린 갤럭시 노트 7.
하지만 충전 중 불이 붙는단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삼성전자의 사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세계에서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구입시기와 관계 없이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공정상의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35대가 신고돼, 100만대당 24대 꼴로 문제가 있었던 셈입니다.
국내에선 2주쯤 뒤인 19일부터 새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환불도 가능합니다.
글로벌 시장 판매분 등까지 모두 교체하면 최소 2조 5천억 원이 들걸로 예상됩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제가 굉장히 마음이 아플 정도의 큰 금액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로 중요한 게 고객의 안전이고요."
문제가 된 배터리만 교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량 리콜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5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되자 선별적인 배터리 무상교체로 대응한 바 있어 삼성의 이번 조처는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결정을 두고 곧 출시될 아이폰 7과의 일전을 앞두고 적극적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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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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