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핵 미사일 개발’ 묵인·지원 의혹”
입력 2016.09.03 (06:33)
수정 2016.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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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중국을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전략 물자들을 서방으로부터 은밀하게 들여오곤 했는데요,
북한의 SLBM 등 각종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할수 있었던 배후에는 중국의 암묵내지는 협조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 연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입니다.
고강도 알루미늄관이 주 재료로 북한은 만들지 못합니다.
2차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03년 북한은 유럽에서 고강도 알루미늄관 200여개를 중국을 경유해 들여오다 독일에서 압수당했습니다.
중국 선양의 한 항공기 회사가 구입처로 돼 있었지만 독일 정보기관은 최종 행선지가 북한임을 밝혀냈습니다.
중국의 묵인이나 방조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2012년 열병식 때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는 중국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이동식 발사대를) 중국군이 실전배치도 하기전에 북한측이 먼저 확보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된 커넥션은 어떤 형식으로나마 살아 있을수 있습니다."
북한의 KN-01 대함 미사일은 중국의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갖고 들어와 다시 설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를 격렬히 반대하는 동시에 이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중국의 속내에 대한 의구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은 중국을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전략 물자들을 서방으로부터 은밀하게 들여오곤 했는데요,
북한의 SLBM 등 각종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할수 있었던 배후에는 중국의 암묵내지는 협조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 연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입니다.
고강도 알루미늄관이 주 재료로 북한은 만들지 못합니다.
2차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03년 북한은 유럽에서 고강도 알루미늄관 200여개를 중국을 경유해 들여오다 독일에서 압수당했습니다.
중국 선양의 한 항공기 회사가 구입처로 돼 있었지만 독일 정보기관은 최종 행선지가 북한임을 밝혀냈습니다.
중국의 묵인이나 방조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2012년 열병식 때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는 중국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이동식 발사대를) 중국군이 실전배치도 하기전에 북한측이 먼저 확보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된 커넥션은 어떤 형식으로나마 살아 있을수 있습니다."
북한의 KN-01 대함 미사일은 중국의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갖고 들어와 다시 설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를 격렬히 반대하는 동시에 이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중국의 속내에 대한 의구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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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北 핵 미사일 개발’ 묵인·지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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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3 06:34:34
- 수정2016-09-03 07:21:21
<앵커 멘트>
북한은 중국을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전략 물자들을 서방으로부터 은밀하게 들여오곤 했는데요,
북한의 SLBM 등 각종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할수 있었던 배후에는 중국의 암묵내지는 협조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 연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입니다.
고강도 알루미늄관이 주 재료로 북한은 만들지 못합니다.
2차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03년 북한은 유럽에서 고강도 알루미늄관 200여개를 중국을 경유해 들여오다 독일에서 압수당했습니다.
중국 선양의 한 항공기 회사가 구입처로 돼 있었지만 독일 정보기관은 최종 행선지가 북한임을 밝혀냈습니다.
중국의 묵인이나 방조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2012년 열병식 때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는 중국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이동식 발사대를) 중국군이 실전배치도 하기전에 북한측이 먼저 확보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된 커넥션은 어떤 형식으로나마 살아 있을수 있습니다."
북한의 KN-01 대함 미사일은 중국의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갖고 들어와 다시 설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를 격렬히 반대하는 동시에 이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중국의 속내에 대한 의구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은 중국을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전략 물자들을 서방으로부터 은밀하게 들여오곤 했는데요,
북한의 SLBM 등 각종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할수 있었던 배후에는 중국의 암묵내지는 협조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 연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입니다.
고강도 알루미늄관이 주 재료로 북한은 만들지 못합니다.
2차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03년 북한은 유럽에서 고강도 알루미늄관 200여개를 중국을 경유해 들여오다 독일에서 압수당했습니다.
중국 선양의 한 항공기 회사가 구입처로 돼 있었지만 독일 정보기관은 최종 행선지가 북한임을 밝혀냈습니다.
중국의 묵인이나 방조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2012년 열병식 때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는 중국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이동식 발사대를) 중국군이 실전배치도 하기전에 북한측이 먼저 확보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된 커넥션은 어떤 형식으로나마 살아 있을수 있습니다."
북한의 KN-01 대함 미사일은 중국의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갖고 들어와 다시 설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를 격렬히 반대하는 동시에 이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중국의 속내에 대한 의구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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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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