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음주 기형아 위험”…술병 경고문 변경
입력 2016.09.03 (07:18)
수정 2016.09.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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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병에 붙어 있는 음주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21년 만에 바뀌는 건데요.
임신부 음주에 대한 경고가 특히 강조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주류에 과음 경고 문구를 넣도록 한 건 지난 1995년.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킨다"고 시작되는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주류 용기에 표기해왔습니다.
21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이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6개월 안에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주류 회사가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는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며, 청소년 음주의 부작용과 음주가 뇌졸중과 치매를 유발한다는 문구 가운데 하나가 포함됩니다.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특히 강조한 겁니다.
실제로 임신 중 음주는 한 두 잔이라도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최근 임신 중 음주가 신생아의 뇌와 심장, 척추와 시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학습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임신부의 음주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세경(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 성분이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의 이상적인 증상들, 태아 기형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이고요. 그 외에도 조산하고도 연관성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 문구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술병에 붙어 있는 음주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21년 만에 바뀌는 건데요.
임신부 음주에 대한 경고가 특히 강조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주류에 과음 경고 문구를 넣도록 한 건 지난 1995년.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킨다"고 시작되는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주류 용기에 표기해왔습니다.
21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이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6개월 안에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주류 회사가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는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며, 청소년 음주의 부작용과 음주가 뇌졸중과 치매를 유발한다는 문구 가운데 하나가 포함됩니다.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특히 강조한 겁니다.
실제로 임신 중 음주는 한 두 잔이라도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최근 임신 중 음주가 신생아의 뇌와 심장, 척추와 시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학습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임신부의 음주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세경(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 성분이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의 이상적인 증상들, 태아 기형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이고요. 그 외에도 조산하고도 연관성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 문구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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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3 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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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에 붙어 있는 음주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21년 만에 바뀌는 건데요.
임신부 음주에 대한 경고가 특히 강조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주류에 과음 경고 문구를 넣도록 한 건 지난 1995년.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킨다"고 시작되는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주류 용기에 표기해왔습니다.
21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이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6개월 안에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주류 회사가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는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며, 청소년 음주의 부작용과 음주가 뇌졸중과 치매를 유발한다는 문구 가운데 하나가 포함됩니다.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특히 강조한 겁니다.
실제로 임신 중 음주는 한 두 잔이라도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최근 임신 중 음주가 신생아의 뇌와 심장, 척추와 시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학습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임신부의 음주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세경(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 성분이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의 이상적인 증상들, 태아 기형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이고요. 그 외에도 조산하고도 연관성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 문구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술병에 붙어 있는 음주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21년 만에 바뀌는 건데요.
임신부 음주에 대한 경고가 특히 강조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주류에 과음 경고 문구를 넣도록 한 건 지난 1995년.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킨다"고 시작되는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주류 용기에 표기해왔습니다.
21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이 경고 문구가 오늘부터 6개월 안에 점차적으로 바뀝니다.
주류 회사가 3가지 문구 가운데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는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며, 청소년 음주의 부작용과 음주가 뇌졸중과 치매를 유발한다는 문구 가운데 하나가 포함됩니다.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특히 강조한 겁니다.
실제로 임신 중 음주는 한 두 잔이라도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최근 임신 중 음주가 신생아의 뇌와 심장, 척추와 시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학습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임신부의 음주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세경(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코올 성분이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의 이상적인 증상들, 태아 기형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이고요. 그 외에도 조산하고도 연관성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 문구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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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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