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280mm 폭우…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6.09.03 (11:59)
수정 2016.09.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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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지역의 이틀 동안 누적 강우량이 최고 280mm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확을 앞둔 벼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입니다.
밤새 내린 비가 바다 만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해 상가 앞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경위/신마산지구대) : "바다로 물이 빠져나가야되는데 만조시간이 겹쳐져있으니까 물이 못 빠져나간겁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마산으로 향하는 봉암 해안도로입니다.
보시다시피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차로 하나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들이 제대로 지나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국도 7호선도 오전 8시쯤 발생한 산사태로 운행이 통제됐다가 잠시전 재개됐습니다.
또 창원시 대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거제의 한 중학교 주차장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수확을 앞둔 벼논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농경지 150ha, 밀양 삼랑진읍 농경지 10ha 등 경남지역에서만 200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남지역에 이틀동안 내린 강우량은 창원 280.8mm, 밀양 262.5, 통영 242, 고성 282mm 입니다.
하지만 점차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지금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20에서 60mm, 많은 곳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제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지역의 이틀 동안 누적 강우량이 최고 280mm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확을 앞둔 벼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입니다.
밤새 내린 비가 바다 만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해 상가 앞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경위/신마산지구대) : "바다로 물이 빠져나가야되는데 만조시간이 겹쳐져있으니까 물이 못 빠져나간겁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마산으로 향하는 봉암 해안도로입니다.
보시다시피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차로 하나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들이 제대로 지나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국도 7호선도 오전 8시쯤 발생한 산사태로 운행이 통제됐다가 잠시전 재개됐습니다.
또 창원시 대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거제의 한 중학교 주차장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수확을 앞둔 벼논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농경지 150ha, 밀양 삼랑진읍 농경지 10ha 등 경남지역에서만 200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남지역에 이틀동안 내린 강우량은 창원 280.8mm, 밀양 262.5, 통영 242, 고성 282mm 입니다.
하지만 점차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지금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20에서 60mm, 많은 곳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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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최고 280mm 폭우…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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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3 12:01:05
- 수정2016-09-03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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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지역의 이틀 동안 누적 강우량이 최고 280mm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확을 앞둔 벼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입니다.
밤새 내린 비가 바다 만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해 상가 앞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경위/신마산지구대) : "바다로 물이 빠져나가야되는데 만조시간이 겹쳐져있으니까 물이 못 빠져나간겁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마산으로 향하는 봉암 해안도로입니다.
보시다시피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차로 하나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들이 제대로 지나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국도 7호선도 오전 8시쯤 발생한 산사태로 운행이 통제됐다가 잠시전 재개됐습니다.
또 창원시 대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거제의 한 중학교 주차장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수확을 앞둔 벼논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농경지 150ha, 밀양 삼랑진읍 농경지 10ha 등 경남지역에서만 200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남지역에 이틀동안 내린 강우량은 창원 280.8mm, 밀양 262.5, 통영 242, 고성 282mm 입니다.
하지만 점차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지금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20에서 60mm, 많은 곳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제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 영향으로 경남지역의 이틀 동안 누적 강우량이 최고 280mm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확을 앞둔 벼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입니다.
밤새 내린 비가 바다 만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해 상가 앞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경위/신마산지구대) : "바다로 물이 빠져나가야되는데 만조시간이 겹쳐져있으니까 물이 못 빠져나간겁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마산으로 향하는 봉암 해안도로입니다.
보시다시피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차로 하나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들이 제대로 지나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국도 7호선도 오전 8시쯤 발생한 산사태로 운행이 통제됐다가 잠시전 재개됐습니다.
또 창원시 대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거제의 한 중학교 주차장 축대도 붕괴됐습니다.
수확을 앞둔 벼논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농경지 150ha, 밀양 삼랑진읍 농경지 10ha 등 경남지역에서만 200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남지역에 이틀동안 내린 강우량은 창원 280.8mm, 밀양 262.5, 통영 242, 고성 282mm 입니다.
하지만 점차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지금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20에서 60mm, 많은 곳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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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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