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16강 진출…메이저 307승 타이기록
입력 2016.09.04 (08:20)
수정 2016.09.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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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630만 달러·약 517억원) 6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47위·스웨덴)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199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윌리엄스는 이로써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307승)과 동률을 이뤘다.
이 부문 여자 기록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306승은 이날 승리로 넘어섰다.
윌리엄스가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2위·카자흐스탄)와 벌이는 16강전에서 승리하면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308승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윌리엄스는 "사실 윔블던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 최다승 기록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며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린 윌리엄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윌리엄스와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22회다.
마거릿 코트(호주)는 1968년 이전부터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쌓기 시작해 총 24회 정상에 올랐다.
또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계 1위를 지킬 경우 그라프가 보유하고 있는 최장기간 연속 세계 1위 기록(186주)을 넘어설 수 있다.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미국)도 로라 지그문트(27위·독일)를 2-0(6-1 6-2)으로 제압, 16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 2번 시드의 앤디 머리(2위·영국)도 파올로 로렌치(40위·이탈리아)를 3-1(7-6<4> 5-7 6-2 6-3)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머리의 16강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4위·불가리아)로 정해졌다.
현지 날짜로 9월 3일이 생일인 도미니크 팀(10위·오스트리아)과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는 나란히 승리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팀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9위·스페인)를 3-1(1-6 6-4 6-4 7-5)로 물리쳤고 수아레스 나바로는 엘레나 베스니나(20위·러시아)를 2-0(6-4 6-3)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 3번 시드의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는 대니얼 에번스(64위·영국)와 4시간 2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3-2(4-6 6-3 6<6>-7 7-6<8> 6-2)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630만 달러·약 517억원) 6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47위·스웨덴)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199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윌리엄스는 이로써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307승)과 동률을 이뤘다.
이 부문 여자 기록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306승은 이날 승리로 넘어섰다.
윌리엄스가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2위·카자흐스탄)와 벌이는 16강전에서 승리하면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308승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윌리엄스는 "사실 윔블던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 최다승 기록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며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린 윌리엄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윌리엄스와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22회다.
마거릿 코트(호주)는 1968년 이전부터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쌓기 시작해 총 24회 정상에 올랐다.
또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계 1위를 지킬 경우 그라프가 보유하고 있는 최장기간 연속 세계 1위 기록(186주)을 넘어설 수 있다.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미국)도 로라 지그문트(27위·독일)를 2-0(6-1 6-2)으로 제압, 16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 2번 시드의 앤디 머리(2위·영국)도 파올로 로렌치(40위·이탈리아)를 3-1(7-6<4> 5-7 6-2 6-3)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머리의 16강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4위·불가리아)로 정해졌다.
현지 날짜로 9월 3일이 생일인 도미니크 팀(10위·오스트리아)과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는 나란히 승리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팀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9위·스페인)를 3-1(1-6 6-4 6-4 7-5)로 물리쳤고 수아레스 나바로는 엘레나 베스니나(20위·러시아)를 2-0(6-4 6-3)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 3번 시드의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는 대니얼 에번스(64위·영국)와 4시간 2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3-2(4-6 6-3 6<6>-7 7-6<8>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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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4 13:22:42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630만 달러·약 517억원) 6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47위·스웨덴)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199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윌리엄스는 이로써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307승)과 동률을 이뤘다.
이 부문 여자 기록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306승은 이날 승리로 넘어섰다.
윌리엄스가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2위·카자흐스탄)와 벌이는 16강전에서 승리하면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308승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윌리엄스는 "사실 윔블던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 최다승 기록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며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린 윌리엄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윌리엄스와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22회다.
마거릿 코트(호주)는 1968년 이전부터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쌓기 시작해 총 24회 정상에 올랐다.
또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계 1위를 지킬 경우 그라프가 보유하고 있는 최장기간 연속 세계 1위 기록(186주)을 넘어설 수 있다.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미국)도 로라 지그문트(27위·독일)를 2-0(6-1 6-2)으로 제압, 16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 2번 시드의 앤디 머리(2위·영국)도 파올로 로렌치(40위·이탈리아)를 3-1(7-6<4> 5-7 6-2 6-3)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머리의 16강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4위·불가리아)로 정해졌다.
현지 날짜로 9월 3일이 생일인 도미니크 팀(10위·오스트리아)과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는 나란히 승리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팀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9위·스페인)를 3-1(1-6 6-4 6-4 7-5)로 물리쳤고 수아레스 나바로는 엘레나 베스니나(20위·러시아)를 2-0(6-4 6-3)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 3번 시드의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는 대니얼 에번스(64위·영국)와 4시간 2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3-2(4-6 6-3 6<6>-7 7-6<8> 6-2)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630만 달러·약 517억원) 6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47위·스웨덴)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199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윌리엄스는 이로써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307승)과 동률을 이뤘다.
이 부문 여자 기록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306승은 이날 승리로 넘어섰다.
윌리엄스가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2위·카자흐스탄)와 벌이는 16강전에서 승리하면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308승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윌리엄스는 "사실 윔블던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 최다승 기록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며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린 윌리엄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윌리엄스와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22회다.
마거릿 코트(호주)는 1968년 이전부터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쌓기 시작해 총 24회 정상에 올랐다.
또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계 1위를 지킬 경우 그라프가 보유하고 있는 최장기간 연속 세계 1위 기록(186주)을 넘어설 수 있다.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미국)도 로라 지그문트(27위·독일)를 2-0(6-1 6-2)으로 제압, 16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 2번 시드의 앤디 머리(2위·영국)도 파올로 로렌치(40위·이탈리아)를 3-1(7-6<4> 5-7 6-2 6-3)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머리의 16강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4위·불가리아)로 정해졌다.
현지 날짜로 9월 3일이 생일인 도미니크 팀(10위·오스트리아)과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는 나란히 승리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팀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9위·스페인)를 3-1(1-6 6-4 6-4 7-5)로 물리쳤고 수아레스 나바로는 엘레나 베스니나(20위·러시아)를 2-0(6-4 6-3)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 3번 시드의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는 대니얼 에번스(64위·영국)와 4시간 2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3-2(4-6 6-3 6<6>-7 7-6<8>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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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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