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전세가율 꺾였다…2011년 조사 후 첫 하락

입력 2016.09.04 (10:05) 수정 2016.09.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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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2011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두 달 연속 하락한 영향이 크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율은 지난 7월(68.7%)보다 0.2%포인트 낮은 68.5%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생산된 2011년 6월 이후 5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율은 2011년 6월 첫 조사 당시 47.1% 였으나 5년 만인 지난 6월에는 68.7%까지 20%포인트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7월 68.7%로 정체를 보이더니 8월에 처음으로 전세가율이 떨어졌다.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주택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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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 전세가율 꺾였다…2011년 조사 후 첫 하락
    • 입력 2016-09-04 10:05:00
    • 수정2016-09-04 11:07:28
    경제
서울지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2011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두 달 연속 하락한 영향이 크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율은 지난 7월(68.7%)보다 0.2%포인트 낮은 68.5%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생산된 2011년 6월 이후 5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율은 2011년 6월 첫 조사 당시 47.1% 였으나 5년 만인 지난 6월에는 68.7%까지 20%포인트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7월 68.7%로 정체를 보이더니 8월에 처음으로 전세가율이 떨어졌다.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주택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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