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의자, 달아나다 교통사고 내고 ‘덜미’

입력 2016.09.04 (12:04) 수정 2016.09.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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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2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낸 끝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나 갑판을 모두 태우고 3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에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채 멈춰서 있습니다.

24살 최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겁니다.

당시 최 씨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납치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택시와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51살 장 모 씨가 몰던 택시와 마주 오던 30대 태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로 운전하던 태국인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전남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3톤급 어선에서 기관실 전선 불이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4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갑판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에서는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35살 정 모 씨가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정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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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피의자, 달아나다 교통사고 내고 ‘덜미’
    • 입력 2016-09-04 12:06:08
    • 수정2016-09-04 12:11:24
    뉴스 12
<앵커 멘트>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2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낸 끝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나 갑판을 모두 태우고 3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에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채 멈춰서 있습니다.

24살 최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겁니다.

당시 최 씨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납치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택시와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51살 장 모 씨가 몰던 택시와 마주 오던 30대 태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로 운전하던 태국인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전남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3톤급 어선에서 기관실 전선 불이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4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갑판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에서는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35살 정 모 씨가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정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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