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러시아서 돌파구…현대重, 유조선 12척 수주 유력
입력 2016.09.04 (14:43)
수정 2016.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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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조선업계가 러시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유조선 수주를 앞두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의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사가 유조선 12척을 발주하는 사업에서 지난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6억 6천만 달러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현재 선박 사양과 선가, 납기 등 제반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 유조선은 쉘(Shell)사에 용선, 러시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가 조선소 현대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즈베즈다 조선소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조선 자회사 디섹은 러시아 극동조선소와 즈베즈다 조선소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디섹은 즈베즈다 조선소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훈련, 정보기술(IT) 솔루션 등 종합 컨설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사가 유조선 12척을 발주하는 사업에서 지난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6억 6천만 달러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현재 선박 사양과 선가, 납기 등 제반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 유조선은 쉘(Shell)사에 용선, 러시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가 조선소 현대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즈베즈다 조선소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조선 자회사 디섹은 러시아 극동조선소와 즈베즈다 조선소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디섹은 즈베즈다 조선소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훈련, 정보기술(IT) 솔루션 등 종합 컨설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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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러시아서 돌파구…현대重, 유조선 12척 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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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4 14:43:53
- 수정2016-09-04 18:19:24

위기에 처한 조선업계가 러시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유조선 수주를 앞두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의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사가 유조선 12척을 발주하는 사업에서 지난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6억 6천만 달러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현재 선박 사양과 선가, 납기 등 제반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 유조선은 쉘(Shell)사에 용선, 러시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가 조선소 현대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즈베즈다 조선소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조선 자회사 디섹은 러시아 극동조선소와 즈베즈다 조선소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디섹은 즈베즈다 조선소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훈련, 정보기술(IT) 솔루션 등 종합 컨설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사가 유조선 12척을 발주하는 사업에서 지난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6억 6천만 달러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현재 선박 사양과 선가, 납기 등 제반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 유조선은 쉘(Shell)사에 용선, 러시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가 조선소 현대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즈베즈다 조선소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조선 자회사 디섹은 러시아 극동조선소와 즈베즈다 조선소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디섹은 즈베즈다 조선소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훈련, 정보기술(IT) 솔루션 등 종합 컨설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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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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