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호 테풍 남테운 접근…20일새 5개째

입력 2016.09.04 (15:34) 수정 2016.09.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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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상륙으로 10여 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낸 일본에 일주일도 채 안돼 또 다른 태풍이 접근해 상륙이 예상되면서 피해가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12호 태풍 남테운이 일본 남쪽 규슈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4일(오늘)과 5일 사이 큰 비가 예상된다며 침수와 산사태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2호 태풍 남테운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 35m의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규슈 남서 해안으로 접근 중이다.

이에따라 규슈 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는 등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다. 태풍 접근에 따라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일부 지역에는 피난 주의보와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규슈 서쪽 해안을 따라 북상해 4일(오늘) 저녁 늦게나 5일 새벽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상륙 지점이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부근일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본에는 지난 17일 이후 태풍 4개가 동북지역과 홋카이도 쪽으로 잇따라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냈으며, 이번에는 일본 남단 규슈 쪽으로 상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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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12호 테풍 남테운 접근…20일새 5개째
    • 입력 2016-09-04 15:34:28
    • 수정2016-09-04 17:32:50
    국제
최근 태풍 상륙으로 10여 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낸 일본에 일주일도 채 안돼 또 다른 태풍이 접근해 상륙이 예상되면서 피해가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12호 태풍 남테운이 일본 남쪽 규슈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4일(오늘)과 5일 사이 큰 비가 예상된다며 침수와 산사태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2호 태풍 남테운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 35m의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규슈 남서 해안으로 접근 중이다.

이에따라 규슈 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는 등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다. 태풍 접근에 따라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일부 지역에는 피난 주의보와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규슈 서쪽 해안을 따라 북상해 4일(오늘) 저녁 늦게나 5일 새벽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상륙 지점이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부근일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본에는 지난 17일 이후 태풍 4개가 동북지역과 홋카이도 쪽으로 잇따라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냈으며, 이번에는 일본 남단 규슈 쪽으로 상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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