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개막…박 대통령, 경제·안보 외교

입력 2016.09.04 (16:58) 수정 2016.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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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가 개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G20 참가국들과 세계 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 공조는 물론 각국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안보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가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됐습니다.

어젯밤 항저우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G20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환영행사와 정상들의 단체기념촬영에 이어 정상회의 첫번째 세션은 정책공조 강화와 성장을 위한 신활로 개척이 주제로, 박 대통령은 자유발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창조경제를 세계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혁신 모델로 제시하고,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박 대통령이 신임 메이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과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어제, 푸틴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확고한 대북제재 공조를 강조하면서, 자위권적 조치인 사드 배치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 휘호를 선물로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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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정상회의 개막…박 대통령, 경제·안보 외교
    • 입력 2016-09-04 17:01:29
    • 수정2016-09-04 1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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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가 개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G20 참가국들과 세계 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 공조는 물론 각국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안보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가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됐습니다.

어젯밤 항저우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G20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환영행사와 정상들의 단체기념촬영에 이어 정상회의 첫번째 세션은 정책공조 강화와 성장을 위한 신활로 개척이 주제로, 박 대통령은 자유발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창조경제를 세계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혁신 모델로 제시하고,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박 대통령이 신임 메이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과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어제, 푸틴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확고한 대북제재 공조를 강조하면서, 자위권적 조치인 사드 배치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 휘호를 선물로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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