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카 확진자 27명 추가…누적 감염자 242명

입력 2016.09.04 (2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급격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오늘(4일) 성명을 통해 27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지역감염자 보고 이후 9일 동안 확인된 총감염자 수는 242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25명은 기존 감염자 집중 발생지역에서 나왔다.

그동안 의심환자와 확진자를 모두 감염병관리센터에 격리해온 당국은 병원 격리보다 자택 격리 쪽으로 환자 사후관리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감염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세를 보이거나 아예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격리 치료의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싱가포르 지카 확진자 27명 추가…누적 감염자 242명
    • 입력 2016-09-04 22:54:10
    국제
싱가포르의 급격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오늘(4일) 성명을 통해 27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지역감염자 보고 이후 9일 동안 확인된 총감염자 수는 242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25명은 기존 감염자 집중 발생지역에서 나왔다.

그동안 의심환자와 확진자를 모두 감염병관리센터에 격리해온 당국은 병원 격리보다 자택 격리 쪽으로 환자 사후관리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감염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세를 보이거나 아예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격리 치료의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