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탓에 추석 상여 기업 2.6%p 줄어

입력 2016.09.05 (06:45) 수정 2016.09.05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기 불황으로 이번 추석 연휴에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더 줄었습니다.

보험사기를 신고 했을 때 지급되는 포상금이 큰 폭으로 인상됩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소식,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불황 탓에 올 추석 연휴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한 기업이 줄었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 중 75.3%만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지난해보다 2.6% 포인트 감소한 수칩니다.

다만 상여금 액수는 3만 원, 3% 늘어난 104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연휴에 쉬는 날은 4.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가 브로커를 통해 더욱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신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이 최고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오릅니다.

또 환수된 사기 금액에 대해서만 포상금을 지급했는데 지금은 환수 여부가 관계없이 사기가 확인된 금액에 대해서는 100% 포상금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전체 침입 범죄 중 59%가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비업체 에스원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을 분석한 결괍니다.

침입 범죄자 중에서 49%는 창문을 통했고, 47%는 출입문을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집을 비우기 전 현관문의 잠금장치는 물론, 작은 창문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불황 탓에 추석 상여 기업 2.6%p 줄어
    • 입력 2016-09-05 06:47:38
    • 수정2016-09-05 08:41: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기 불황으로 이번 추석 연휴에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더 줄었습니다.

보험사기를 신고 했을 때 지급되는 포상금이 큰 폭으로 인상됩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소식,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불황 탓에 올 추석 연휴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한 기업이 줄었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 중 75.3%만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지난해보다 2.6% 포인트 감소한 수칩니다.

다만 상여금 액수는 3만 원, 3% 늘어난 104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연휴에 쉬는 날은 4.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가 브로커를 통해 더욱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신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이 최고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오릅니다.

또 환수된 사기 금액에 대해서만 포상금을 지급했는데 지금은 환수 여부가 관계없이 사기가 확인된 금액에 대해서는 100% 포상금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전체 침입 범죄 중 59%가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비업체 에스원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을 분석한 결괍니다.

침입 범죄자 중에서 49%는 창문을 통했고, 47%는 출입문을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집을 비우기 전 현관문의 잠금장치는 물론, 작은 창문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